평소엔 익숙한 브랜드나 구입하고싶은 제품이 있으면 유통기한 정도만 확인하고 카트에 담았는데, 오늘 마트에서 장보면서 뒷면 상세 정보를 꼼꼼히 보게 되더라구요. 먹태...가 맛나보여서 뒷면을 확인했는데 첨기물중 효소?효모? 그 부분에 '일본'이란 글자가 크~게 확대되어 보여 제자리에 두고 돌아섰습니다. 일본어로 쓰인 세누키 우동인가? 그건 머 엄청 많이도 사갔더라구요...국산제품이면 구입해도 되겠지만 저는 그냥 거부감이 들더라구요...과자코너에 네슬레 킷캣도 불티나게 집어갔던데...
보배에 일본 제품이라 올라온건 캡쳐해놨다가 마트가서 혹시나...하고 확인하고삽니다. 맥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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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댓글 중에 잘은 기억안나지만 지하철에서 졸고있는 남자들 몇은 탱크 몰줄알고 포상만 주어진다면 텐트를 얼마만에치고...이런 글이 있더라구요. 기분이 글터라구요...흔한 동네 아저씨들...누군가는 머리가 벗지고 누군가는 무좀도 있어서 자리에 앉아서 벅벅 긁고도 있을 흔한 아저씨들...평소에 티는 안나지만 보배에서 보면 정말 다들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베스트에 있는 태풍...물 머금고 일본여행 다녀온다며...어찌 그런 센스가...
요즘 길거리 지나다니는 아저씨들보면 저분도 보배능력자...저사람도 보배능력자...흔한 아저씨들 한분한분 허투루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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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편물 꽂이에 남편 민방위 인터넷 시청하라고 봉투가 끼워있더라구요. 우리 남편도 흔한 아저씨...국방의 의무를 진...대한민국 아들이네요...
엄청 더운데...젊은 시절 군대다녀와 다들 나라를 위해 고생해주시고...불매운동으로 서로서로 독려하며 이나라를 지키려 애쓰시고 상사 눈치보며 실적에 앉은 자리 가시방석이고...아저씨들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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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두서없는 글 썼는데 보배에 계신 아저씨들~집에 가셔서 마눌님들한테 같이 불매운동 하자고 독려해주세요...사실.아줌마들은 별...관심없으신 분들도 많아요~
남은 시간도 다들 고생하세요
근데 지금 우리는 그때 베트남보다 더 독한 조건입니다.
어느누구도 대한민국은 못 쳐들어 와요.
핵폭탄으로 전 국민 다 몰살시키기 전에는
쳐들어올 방법이 없는 나라입니다.
징집제가 그렇게 무서운거죠.
부디 가족 모두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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