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 사라진 남편, 그는 왜 표적이 되었나. 편
필리핀내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상대로 납치하여 몸값을 받아내는 수법으로
한국인 지익주 ( 2016년 10월 18 일 피랍) 씨를 납치하여 벌어졌던 사건.
경찰 고위직 간부들과 수하의 마약단속반 경찰들이 짜고 한국인 지익주씨를 집에서 마약용의자로 내몰아 납치함.
차에 실리기전 살려달라 소리쳐서 반대편 건물에서 누군가 그장면 목격했으나 신고없었슴.
이후 500만페소 (한화 1억 1300만원) 의 몸값을 요구함.
부인이 필리핀 납치 전담반 AKG에 남치범을 잡아 달라고 요구함.
AKG 는 바쁘다는 이유로 범죄에 수수방관 나몰라라함.
대책이 없자 한화 500만원을 들여 사설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고용해 납치시 탈취된 남편차를 찾지만 실패함.
납치범에게 줄 돈 한화 1억여원을 친척들에게서 구해 돈을 가지고 범인들이 말한 장소로 감.
부인이 범인들에게 줄 돈의 시리얼넘버를 범인을 잡는데 필요하다고 생각해 모두 사진 찍어놓음.
부인이 돈을 실은 차를 가지고 범인들이 말한 장소에 도착, 범인들이 말한 카페로 이동, 지인 2명은 돈 실은 차를 감시함.
갑자기 오토바이와 트라이시클 ( 필리핀 이동수단 ) 사람들이 돈 실은 차 앞을 지나감.
차를 타고 돈을 가지러 올것으로 추정했으나 지나가는 사람이 돈을 가지고 도주해 범인을 놓침.
코리안데스크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 했으나 다른 사건 때문에 바빠서 인력이 없다는 이유로 도움을 받지 못함.
필리핀내 한국 대사관을 찾아 도움을 요청했으나 개인의 요청으로는 통역사를 배치해줄수 없다 거절당함.
2달동안 아무런 실마리를 잡지 못하자 그동안 모은 자료를 가지고 필리핀 신문사를 찾아가 기자회견을 요청해 뉴스에 방영됨.
이후 1달후 탐정이 죽은 지익주씨를 찾아냄.
납치범중 1명(로이 빌레가스- 마약 단속반)이 죄책감에 자수해 경찰청 내부소행이라 밝힘.
필리핀 경찰청내에서 살해되어 화장터로 옮겨져 화장후 변기에 버려졌다는걸 알아냄.
이전까지 모두 지익주씨 부인이 직접 자료를 찾아낸것이고 필리핀 경찰이나 한국대사관의 도움은 없었슴.
부인이 납치후 남편의 신용카드가 사용됐다는것을 알고 자료를 찾아 은행의 CCTV 영상을 확보함.
자수한 납치범이 말한 살해 용의자가 CCTV 에 찍혔으나 영상이 흐릿해 납치범은 자신이 아니라 발뺌중.
필리핀 대통령이 범죄자들 모두 죄값을 받게 하겠다고 약속하고 엄중수사를 지시함.
http://www.youtube.com/watch?v=K4Wm4QPhMug
위 영상은 사건에 연류된 놈들을 잡아 교도소에 보내야 되는데
경찰청 내부 전체가 짜고 벌인 일이라 누구하나 잡아 들이지 못하고 보여주기식 쑈 하는 중임.
동영상에서 기합을 주는 경찰총장도 한패일수 밖에 없는게 몸값을 윗상관에게 상납했었슴.
(필리핀내 경찰직 월급이 한화 20~30만원에 불과함.)
그리고, 사건은 지지부진해지던중,
갑자기 한인들을 잡아가며, 한인 건달들이 사주해 벌인 일이라며 발뺌하는중.
2017 . 2 . 3 일 황교안 전 권한대행과 살바도르 파넬로 전 법무수석이 만나 엄중수사를 약속함.
국가적 배상이라도 받으려면 한국 정부가 나서야 하지만 현제까지 아무런 진전이 없슴.
필리핀은 법체계가 복잡해서 사건이 완전히 해결되기까지 엄청난 시간이 걸리며
그 기간중에 피의자가 죽는일이 다반사며 그로인해 사건이 종결되는일이 비일비재 하다함.
지익주씨 부인이 살해 당하게 되면 이 사건은 그냥 종결될 수도 있슴.
필리핀 경찰내부의 부패의 끝을 보여주는 사건이며 대한민국 외교 현 상태를 보여주는 사건임.
요약
1. 경찰청 마약 단속반 팀장이 지익주씨 집에 들어가 마약사범으로 몰아 납치함.
2. 몸값 한화 1억여원을 받고 지익주씨는 몰졸라 죽이고 화장해 재를 변기에 버림.
3. 필리핀 현지 경찰이나 한국경찰, 대사관등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함.
4. 부인이 직접 자료를 모아 신문사 찾아가서 기자회견 요청해 티비에 방송됨.
5. 납치범중 1명이 자수해 경찰청내부에서 이루어진 일이라 실토함.
6. 필리핀 대통령이 나서 사건에 연류된 범인들을 모두 잡으라 엄중수사 명령하고 지익주씨 부인에게 사과함.
7. 납치범 수장은 보석으로 풀려났고 용의자만 수감중이며 한인 건달들이 사주해 벌인 일이라 발뺌중.
중국이나 일본은 동일 범죄에 국가들의 대처가 빠르고 사건처리도 엄중해 건들지 못하고,
한국인들은 속칭 "마사랍"(맛있다, 또는 먹잇감) 으로 통하고 있어
한국인들을 상대로 납치해 돈을 요구하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고함.
결론 : 필리핀 경찰청내에서 한인들을 상대로 납치 비즈니스를 하고 있슴.
가끔 그 썩을놈들하고 타협하면서 살아가야되나 까지도 생각이 들게 하는게 현실 ~~~
정부 차원에서 제대로 나서지 않으면 해결이 안됩니다...
일본 이나 중국 ,홍콩 까지 해외 에서 자국민이 문제가 생기면 정부 차원에서 움직 입니다...
우리나라는 왜 그게 안되는지 참 답답 하더 이다...
외교부는 매뉴얼 타령 이나 하고 있고...
황 전 총리는 하는 시늉만 하고...
뭔가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한국인은 맛있다."
---> 건드려도 죽여도 한국 정부는 움직이지 않는다.....
문제 해결해 나가고 있는 반면에 국외적으로 외교에는 좀 소홀한 편이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드네요.
부디 외교적으로 문제를 직시하고 이런 사건들에는 강단을 보여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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