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권력들은 공통점이 있음
정치권력, 언론권력, 사법권력
다 죽게 생긴 골치아픈 일이 생기면 이를 해결해 줄 인물들을 찾음.
그리고 서로 매우 체계적이며 밀도있게 협조함.
생각해 보시라.
본인들만이 그동안 노력해서 이룩해 온 킹덤이 모두 폭파되게 생겼는데 어떤 짓이든 못하겠는가.
의혹, 정황이 발생하더라도 아무런 상관이 없게 됨.
결정적 물증만 안나오면 됨.
물증이 불확실하면 법원도 어떻게 못함.
그래서 조사 전에 노트북이랑 핸드폰을 갑자기 분실되는 일도 생김. ㅋㅋㅋ
윤모씨 접대 건도 갑자기 휙 튀어나옴.
왜지??? ㅋㅋㅋㅋ
좀 더 나아가 봅시다.
남미쪽 갱단은 본인들 이권에 방해되는 정치인을 납치하거나 제거가 불가피 할때 일반적으로 경찰을 매수함.
의심도 덜 받고 타겟에 접근도 쉬운 이유임.
그런 일을 해줄만한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 경찰이 필요하면 검찰에서 비밀리에 그 경찰을 탈탈 털음. (이미 매수한 검찰이...)
그럼 뭐라도 하나 나오게 됨.
그걸 가지고 협박함.
돈도 줌.
그런데도 안통하면 가족으로 인질로 잡음.
그러면 거기서 100% 매수됨.
일을 성사시킨 경찰은 이제 방해물이 됨.
제거함.
언론은 자살로 신문기사 냄.
뭔가 이상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경찰이 잡고, 검찰이 기소하고, 법원이 유죄 때림.
모두 입을 닫게 됨.
실제로 브라질에는 BOPE라는 부패경찰, 갱단잡는 특공대가 있음. (특수기동대와 같은 일종의 엘리트 경찰부대)
전투력이며 기동력이며 뭐든 최강임.
분대단위로 움직이며 보피가 작전을 나가면 생포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됨.
사살이 압도적으로 많음.
캥기는 놈들은 보피를 만나면 무조건 바닥에 누워서 손을 머리 위로 올리게 됨.
보피는 대원이 매수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고아출신, 또는 이미 갱에게 가족을 잃은 인물들로 차출한다고 함
제 글을 읽고 흥미가 생기신 분들은 아래 영화 추천함.
엘리트 스쿼드 / 2007년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47088
마무리
요즘 보면 브라질과 다를게 없음.
얼키고 설켜있음 ㅋㅋㅋ. 하루하루가 스펙타클함.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만이 BOPE를 만들 수 있음.
암튼 내가 쓴 글은 소설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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