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티비보는데 와이프가 조용히 핸드폰만 보구 있네요
나-뭐해?
와이프-히트택 사려고, 이거 어때?
나-어디껀데?
와이프-유니클로, 애들꺼 경량패딩도 29000원 하는데 싸다
나-지금이 어떤시기인데 유니클로를 사냐, 사지마
와이프-나하나 산다고 뭐 티도 안나는데 어때
나-야 차라리 비와이씨나 트라이를 사 아니면 홈쇼핑에서 이너웨어를 사던가
와이프-그래도 더 싸게 팔잖아
나-안돼 사지마, 싸게 판다고 나라도 팔래?(좀 극단적인 표현은 미안하더라구요)
와이프가 좀 시무룩해 하긴하는데 가정을 위해 아껴살려는 와이프 맘도 이해가되니 좀 미안하지만 친일기업 불매는 잘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애들과 마트가도 롯데 농심 남양은 거르고 있고 아이들도 따라주고 있으니 고맙구요 울 큰아들은 빼빼로 집더니 어 롯데꺼네 하고내려놓고 옆에있는 해태꺼로 고르길래 엄지손가락 들어줬습니다 ㅎㅎ
참 해도 너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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