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회사선배랑 단둘이 술을마심.
선배가 만취.
약 30분간 흔들어도보고 불러도보고 깨우려 노력해도 안일어남. 혼자 부축해서 차까지 이동해보려고 했으나 역부족.
주변에 식사를 마친 일행(모르는 사람들)에게 바로 앞 차 조수석까지만 부축해줄수있냐고 사정사정 부탁.
일행의 도움을 받아 차 근처까지 이동했는데 선배가 술이깻는지 모르는 사람이 자기를 부축하고 있으니까 화들짝 놀래며 저한테 욕을하고 화를냄.
제가 무슨 잘못을 했으며 욕을먹을상황인지 이해가 안가서 그런데 이 선배 입장이 이해가 가시나요?
식당에서 퍼져가지고 깰때까지 마냥 기다릴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저는 나름 좋은 취지로 눈치봐가며 모르는 사람들한테 부탁까지했는데 말이죠
이성애자입니까 동성애자입니까.
님외모가 괜찮은편입니까... 요거에 따라서 그 선배의 마음을 몰라줬을 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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