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서 영동권은 자칭보수라는 핑크당이 모조리 당선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버지께 여쭤 보았습니다.
"왜그리 핑크당을 지지하시느냐?"
참고로 저희 아버지는 4살때 한국전쟁을 격으셨는데 북한군이아니라 그냥 북한자체를 싫어하십니다. 당연히 그어린 나이에 전쟁통을 격으셨으니 오죽하시겠습니까! 저또한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라고 배우고 자라왔고 북한이라는 김일성 김정일 개새끼라고 교육 받으며 커왔습니다. 당연 지금도 북한이 싫고요
그런데 이번 총선결과를 보시던 아버지가 한말씀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강원도 사람들은 안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알고 있다고" 저 또 한 어릴적 무장공비사건들을 격으며 자라다보니 북한무장공에 두려움을 격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생각은 북한에게 잘해주고 대화하면 다 빨갱이 인가 봅니다.그래서 문제인대통령도 싫어하시고 민주당 역시 싫어 하십니다. 강원도 모든사람들이 그런생각을 가진건 아니지만 적어도 여기 이동네 어르신들은 대부분 이러한 이유로 문제인 정권을 싫어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칭보수라는 핑크당은 애국보수라는 명목하에 가짜뉴스도 만들고있으니 이동네는 민주당이 승리할수 없겠더라구요.
어제는 진지하게 아버지께 말씀드렸습니다.
"이명박근혜 시절 국민들이 안보에 안심하고 살았습니까 ? 아님 몇년안된 지금 안보에 안심하고 살고계십니까? "라고 말씀드렸더니 정획한 대답을 들을수 없었습니다.그리고 저또한 아버지가격으셨던 전쟁 우리아들딸들에게 또다시 격지말라는법 없지 않느냐고 그리고 제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 형제간에도 살인이 일어나고 부부간에도 싸우고 살인이 일어나는데 그이유는 무었이냐고 ? 생각의 차이가 생기고 다툼이되고 돌이킬수 없는 강을건너는 순간 이모든 비극이 시작되는것 아니겠습니까! 우리나라와북한의사이도 마찬가지 아니겠냐고 다툼이되고 돌이킬수없는 강을 건너는 순간 내 아들 딸들에게 금쪽같은 손주들에게 아버지가 격었던 그 끔직한 전쟁 되풀이 되는것 아니겠냐고 ..물론 북한이 싫고 김가네가 개새끼인건 나역시 마찮가지 이지만 다투고 싸우는것 보단 평화롭게 지내는게 더 옳은일 이 아니냐고 대들고 따졌습니다.
안보라는게 무었이길래 이토록 지지층들이 두꺼운건지 ...
답답해서 글씁니다.
아버지한테 큰소리내서 마음이 편치않네요
가서 사과드리고 맥주 한잔 따라드리러 갑니다.
우리 나라 보수요?
일폰편이 되는 것이 보수라고 말하지 않나요?
뭔가 역사의식이 서로 다른부분이 많더라구요.
박정희, 전두환을 거치면서 본인들은 산 증인이라고
지금것 속았다는 생각은 왜 못하시는건지 그렇게 현명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하시는건지 당시의 시대상 인식의 차이와 선호도 분명 다를순 있겠지만 확실한건 우리나라의 정치계와 언론이 지금도 그렇지만 당신들이 믿고있는것처럼 깨끗하지 않았다는것을 좀 알아줬음 하는건데 .. 참 함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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