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의 영향이 없는 상황에서도 실족의 가능성은 있을 것이다
실족이냐 월북이냐의 판명은 이 시점에서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해졌다
유족들에게 만약 월북이라면 대단히 불명예스럽게 생각이 되는 것 같은데 이는 달리 생각할 수도 있는 문제이다 체제와 자신이 살고 싶은 곳의 선택은 본인의 자유의지에 달린 것이다 만약 진정으로 유족들이 피격공무원을 사랑했다면 남아 있는 자신들의 명예보다는 고인의 의사를 존중해 명복을 비는 정도로 물러나야 할 것이다
월북이 아니고 실족이라면 유족들 입장에서는 정말 원통할 일이다 정부에 대단히 실망할 것이고 그 책임에 대하여 매우 추궁해야 맞다
실족이 맞다라는 전제 하에 생각하면 의문사항이 있다
업무 때문에 주변의 지형지물에 지식이 있다 하더라도 밤이라 지형지물이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을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부유물을 타고 있었다면 최대한 배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했을 것이고 배의 불빛을 보고 배에서 떨어지려 하지 않았을 것인데 북쪽 40km 가까이 흘러갔다는 것은 실족에 의문이 있고 북으로 갈려는 의지에 의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
또한 바다로 떨어진다면 생명의 위협을 느껴 떨어질 때부터 목이 터져라 살려달라고 배에 있는 동료들한테 자신의 실족을 알리려 했을 것이고 부유물을 잡고 필사적으로 배쪽으로 헤엄치며 살려달라고 했을텐데 그러지 않은 것 같고 실족햇을 때의 메뉴얼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국민의 짐 빼고
통통배도 아니고
갑판에서 중요작업도 안했을거 같은데
국민의 짐 빼고
북한이니깐 북한은 절대 비판해서는 안되니깐 죽은 우리 국민만 욕해야죠
그래야 토착왜구 소리 안듣고 깨시민 소리 들으면서 편히 살 수 있을테니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