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검찰총장직을 무사히 유지해서 임기를 마칠 수 있다고 해서 국민의 삶의 큰 변화는 없다 거꾸로 윤총장이 물러나고 추미애장관이 승리한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 것도 없다
지루하고 지겹고 국민들은 뉴스보기가 짜증날 것이다
현사태의 쟁점은 검찰개혁의 정당성에 있다 자신들은 검찰개혁으로 부르지만 옛 정권들이 했던 검찰장악을 넘어 검찰을 무용지물화하고 새로운 옛날의 검찰 같은 기능을 하는 검찰 유사 기관을 만드는게 정당성과 당위성을 가지는가 하는 것이다
분명 예전의 검찰은 못된 짓을 많이 했다 그러나 그것이 현검찰의 책임인가 하는 점에는 문제가 있다 현검찰이 예전 검찰의 죄를 뒤집어쓰고 적폐가 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윤석열 총장이 그 멍에를 뒤집어 쓰고 그가 목숨처럼 여기고 있는 것 같은 검찰 조직의 명예를 더럽히는 것은 윤총장 개인적인 관점에서 너무 가혹한 일이다 검찰개혁의 걸림돌이니 어쩌니 여러가지 그에게 뒤집어 씌어진 그를 명예살인하는 일이 버젓이 공권력의 힘으로 행해진다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
현시점에서 윤총장이 옳다고 보여지지만 또다른 움직임은 우려된다
그가 유력한 대통령후보가 되고 대통령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은 탄압받았던 그에게 기대하는 것이 있어 우려스러운 것이다 진보세력에 대한 무자비한 복수를 기대할 것이지만 이건 역사적 비극의 악순환일 뿐이다
추미애를 행동대장으로 해서 대통령을 정점으로 하는 진보세력이 무리수를 두는 것은 상대세력보다 우리가 전적으로 옳다는 강한 확신에서 비롯된다 상대세력을 타협하고 존재를 인정해주는 정치세력이 아닌 역사의 죄인 없어져야 할 정치세력으로 보기 때문인 것이다
윤총장을 대통령으로 옹립하려는 세력도 마찬가지다 억지로 우리 민족에 쥐어진 이념의 잣대로 현집권세력을 보기 때문에 윤총장이 대통령이 된다면 최우선적으로 현대통령을 단죄하기를 바라는 희망에서 그러기 때문에 윤총장이 현재의 추세대로 해서 대통령이 되는 것은 비극이다
국민들 대부분이 이미 대학까지 나오고
최소 고등교육 이상 받은 국민인데
언론에 도배한다고 숨겨지냐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린다고 가려지냐고
실제 정치판 들어오면 실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기때문에 버티지 못합니다.치밀한성격도 아닌것같고 정치스타일은 아닌데 아마도 본인도 안할거라 추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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