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최근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티아라의 왕따 사건을 본뜬 ‘티아라 놀이’가 유행해 충격을 주고 있다.
티아라놀이는 아이들이 한 명의 친구에게 ‘넌 이제 왕따야’라고 지명하고, 다른 아이들은 카카오톡 등을 통해 이 친구들을 괴롭히는 게임이다. 괴롭히는 데 동조하지 않는 학생들은 그다음 ‘왕따’ 대상이 된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들이 티아라 놀이라며 따돌림을 따라해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평범한 24살 대학생이라 소개한 글쓴이는 “자신의 조카가 또래집단과 함께 티아라의 따돌림 행각을 따라하고 놀아 양해를 구하고자 한다”며 글을 올리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언니의 집에 놀러를 갔는데 초등학교 3학년생 조카가 쉴새없이 단체 카카오톡을 하고 있었다. 궁금한 마음에 조카의 스마트폰을 들여보다 깜짝 놀랐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조카의 카카오톡 채팅방에는 “이제 니가 왕따니까 우리가 하라는거 다 해”, “야 미쳤냐?대답안해? 죽고싶어?”, “니 내일 내 가방들고 가” 등의 내용으로 가득했기 때문.
깜짝 놀란 글쓴이는 조카에게 “너 지금 뭐 하는 거야?”라고 물었고, 조카는 “티아라놀이하는거야 지금 (친구이름)이가 왕따야”라고 답했다.
이어 “티아라 놀이가 뭐냐”고 묻자, 조카는 “응, 한명 정해서 티아라처럼 왕따시키는거야”라고 말하며, “재밌잖아”는 말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당황한 글쓴이는 “누가 이런놀이 가르쳐 줬냐”고 조카를 추궁했고, 조카는 “가르쳐준게 아니라.. 티아라가 화영 괴롭혔잖아”라는 답변을 내놓아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17일 인터넷 게시판에는 한 10대 여학생이 “티아라 멤버들이 동료 류화영에게 ‘류레기’라고 부른 것처럼, 전 남자친구와 그의 친구들이 나보고 ‘○레기’라고 부른다”며 “그들은 매일 나에게 단톡(단체카톡)으로 쓰레기, 더러운X, 병신이라며 욕 메시지를 보내고 사람들 앞에서 놀린다”고 게재되기도 했다.
이처럼 티아라 사태는 아이들 사이의 티아라놀이로 번지며 사회적 파문을 더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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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배우 차인표씨가 승승장구에 나와서 했던말이 정확하네요
공인이라면 절대 힘들었어도 자살하고싶었다 라는 말조차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그게 사람들에게 쉽게 자살해볼까 하게 만드는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티아라사태때문에 왕따 문화가이젠 놀이화 되는듯..
기획사 사장새끼들아..이쁘고 끼있는애들말고 개념제대로 되어있고 인성갖춘애로 좀 뽑아라.
아이돌들보면 죄다 학교나 클럽에서 놀던애들위주로 뽑으니..ㅉㅉㅉ
지금의 시기가 아마 인성적으로나 교육적으로 과도기에 접어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뭔가 한번 크게 바껴야죠..
경제적으로는 성장했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이 인성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회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누구의 잘못으로 단정짓기보다는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고칠 수 있도록해야합니다.
일본보다는 잘 되는 한국이 되야합니다 ㅠㅠ
암튼 공인이라면 말과 행동에 조심해야할 듯...
니넨 그러고도 활동하고 싶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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