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동네 친구엄마차를 얻어타고 장을 보러 갔다가
차 문을 애기가 여는 바람에 옆차를 찍었나보더라구요
보험처리가 될 상황이 아니니
현금 혹은 공업사에 결제를 하는 방법으로
수리비에 대해 변제를 해 드리는 쪽으로 말씀드렸는데
70만원짜리 견적서를 떼 오셨네요
(블루핸즈 아닌 일반 공업사 견적)
아이 간수를 잘 못했고
남의차에 손상을 입혔으니
보상을 하는게 당연한 도리인데
원래 팰리세이드 문 도장 비용이 이렇게 비싼가요?ㅠ
당황해서 사진은 못 찍었다고 하지만
얘길 들어보니
ppf나 랩핑이 되어있는 차량은 아닌 듯 하고..
(견적서엔 판금비+공임비+몰딩도장 으로 명시되어있네요)
정확힌 모르지만 보통 팰리정도 차면
한 판 전체 판금도장을 해도
공임포함 40이 안나오지않나요?
내일 수리 들어간다고 하시는데
회원님들 고견 들어보고
크게 문제있는 금액 아니다 싶으면
아이 교육비로 썼다 생각하려구요~..
사람마다 차를 대하는 가치나 생각이 다르다지만
비용이 생각보다 적지 않다보니
여태 제 차를 박은 십수명의 사람들을
운전 조심하라며 보내줬던 기억이 떠올라서
괜히 씁쓸하네요 ㅠ
G80 범퍼 살짝 긁힌거 90나옴
솔직히 10년 넘게 차 몰면서 자차처리나 수리를 한 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몰랐네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