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리터 일본차를 사겠다고 계약서까지 받아다 놓고는
장인의 엄포에 호갱이 되는 줄 알면서도
결국 몽구모터스로 갈 수 밖에 없었던 제 과거가
너무나 원망스러운 순간을 만났네요....
YF 브레이크 스위치 리콜한다고 레터가 왔길래
성수동 동부사업소에 전화를 했더랬죠.
리콜하는데 가면 수리받을 수 있냐 했더니 예약을 하랍니다.
그러면서 같은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어서 ARS 나오면 1번을 누르라더군요.
알았다 하고선 재다이얼하고 1번을 눌러 예약센터로 연결되길래
같은 이야기를 했더니 부품이 있는지 확인을 해야하니
다시 같은 번호로 전화걸어서 2번을 눌러 모비스랑 통화하랍니다.
뚜껑이 살짝 열리면서 다시 재다이얼.....
2번을 누르고 상담원한테 똑같은 이야기를 다시 한 번하고
부품 있냐? 가면 바로 수리받을 수 있냐 했더니
수리는 다시 서비스 센터로 문의하랍니다.
뚜껑 확 열려서 자꾸 전화 쳐돌릴거냐고
어느 시키도 답을 안하면 정몽구한테 물어보면 되냐고 지랄지랄 하고나서
전화끊고 동네 파란손 갔더니 15분 만에 바로 해주네요.
아.... 차도 쓰레긴데 서비스는 정말 x쓰레기네요...
알면서도 몽구모터스를 살 수밖에 없었던 제자신이 이렇게 원망스러울 수가.....
앞으로는 장인이 아니라 돌아가신 아버지가 벌떡 일아나서 말리셔도
독일차로 가렵니다...
아으 글쓰면서 다시 생각하니까 또 열받네요....
YF 수리 안받으신 분들은 어서어서 수리 받으시고
아직 차를 안사신 분들은 정신 건강을 위해
현기는 절대로 피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모두들 아름다운 밤 되세요...
신호모터스 에어백리콜 편지왔길래 편지왔길래 전화했다 예약 언제되냐 하니까
여자가 겁나 친절한 목소리로 고갱님 지금은 어렵고 다음에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 하고
전화 안옴.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10월에 엔진오일 갈러 깄다오니깐
브레이크 리콜도 알아서 해놨던데요.
블루핸즈 친절하고 차 잘보는데 알아두세요.
부천사는데 중동점이 친절하더라구요
차에 문제있다고 연락하면요
차 가져오라고 해서 꼼꼼히 사진찍고 본사에 얘기해서 꼭 처리해드리겠다고 한담에
몇일 뒤에 연락와서 처리해드린다고 차 입고하시라고 해서 가면 걍 한시간? 룰루랄라 안마받고 놀다가 티비보고 있으면
차 주더라구여 ..편해요..AS가서 인상찡그릴 필요가 없어여.. 피 같은 내 돈 주고 차 샀는데 왜 피곤하게 AS받아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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