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동생이네요 전 올해 31입니다.
저도 작년 말쯤 헤어졌습니다.
나이차 9..많이 어린 사람이었지만
저에게 지인에게.. 그리고 제 부모님께
사근사근 잘하는 모습에 결혼을 생각하게 되었죠..
하지만 상견례직전 헤어지고 이유야 어찌되었든
벌써 6개월가량 흘러왔네요..
술만 찾고 이 여자 저 여자 다건드려가며
쓰레기처럼 살아왔지만.. 세월이 약이라고
그리 사랑했던 사람 얼굴이 조금 흐맀해져가네요..
추억은 남아있지만 말이죠..ㅎㅎ
세월이 약이네요^^ 좋은데 드라이브도 가보시고
뻥뚫린 바닷가라도 가셔서 마음관리도 하셔서
금방 회복하길 바랍니다^^
요즘 새삼 느끼는거지만 결혼하신 선배님들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
그 역경과 고난과 자존심상하는 일들을 어떻게 참으시고 결혼들을 하시는지...ㅇ ㅣ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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