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상 누님.
궁금한게 있습니다.^^ 염치불구 하고 질문좀 할께요..
스포츠센터를 경영하면서 회원으로 알게된, 약사 직업을 갖고있는 여인과
현재 사랑하는 애인사이로 지내고 있는 20대의 젊은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크리스마스때 여친에게 아주 예쁜 옷을 선물받아서
저도 뭔가 해주고 싶은 마음에 옷과 화장품등은 여러번 사준적이 있는지라
캘빈클라인에서 깔끔하고 무난한 속옷세트를 선물해줬습니다.
(1년 가까이 만나면서 잠자리를 갖은적이 한번도 없어서 속옷 사이즈를 모릅니다...)
평소에 옷입을때는 그냥...일반 여자들과 많은 차이가 없었는데
조금 볼륨 있다는정도(?)의 느낌만 갖고 75 B를 사다줬거든요
근데 그날밤에 전화와서
"자기야..선물은 너무 고마운데..컵이 좀 작아요.."
이러는겁니다. (아참. 저희는 서로 존댓말을 씁니다.)
그래서 출근길에 약국으로 가서
속옷을 다시 받아다가 매장가서 80 B 사이즈로 교환해줬는데
그것도 컵이 작다는겁니다..
그래서 결국 오늘 다시 80 C 사이즈로 교환해줬더니 이제야 맞는다고 합니다.
여친이 키 167에 몸무게 53kg 나가거든요? 나이는 26살이구요..
통상적으로 C컵이면 굉장히 가슴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평소에는 그정도로 커보이지는 않거든요?
물론 잠자리는 가진적이 없었지만
가슴은 두어번정도 만져봤는데 속으로 '아...가슴 크다...'라는 생각만으로
여유있는 사이즈를 골라서 선물해준 것이 본이 아니게
선물을 세번씩이나 줬다 빼앗다를 반복하게 되서 여친한테 좀 미안합니다.
자기 여친의 사이즈를 모르고 있었다는것도 좀 창피하구요..
제가 4개월동안 여섯번을 퇴짜 맞으면서 계속 끈질기게 따라다닌 끝에
애인사이로 발전하게 된 사이여서 (여친은 근육질 남자보단 푸근한 사람을 좋아합니다ㅠㅠ)
여친에게 하는 제 행동 하나하나가 무척 조심스러운데
조금 특별한(?) 선물을 주고도 몇번씩이나 교환을 해주는 대형사고를 쳐버렸지 몹니까..
제 성격이 굉장히 화끈하고 자신감이 강한 성격인데
여친앞에서는 항상 조심하고 말 하나하나 가려가면서 하게 되네요..
근데 제가 여기서 궁금한건
26살이면 아직 어리다면 어린 나이고 얼굴이나 몸의 피부는 탱탱한데
가슴이 생각보다 많이 흐물흐물(?) 합니다.
마치 껌을 씹다가 뜨거운 물을 마신것 같은? 그런 비슷한 느낌처럼
탄력이 없거든요?
키스만 해도 입술이 바르르...떨릴정도로 남자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서
다름사람의 손을 탄것같지는 않은데
좀 많이 흐물흐물 하더라구요..
왜 그런거죠? 유독 가슴만 그래요..
가슴 사이즈가 커서 그런건가요?
다른 사람들은 가슴이 좀 커도 탄력있던데...ㅡ.,ㅡ;;
무튼, 그래서 요즘 퇴근후 여친이 센터에 운동하러 오면
가슴근력 운동을 중점적으로 시키고 있기는 한데...
왜 가슴에만 탄력이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 (_._) (-.-)
누님이 여자니까 저보다는 많이 아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알려주세요..ㅠ.ㅠ
사진은...그냥...제얼굴입니다 ㅡㅡ;;;
너무 욕하지는 말아주셔요..^^
열심히 운동해서 바꾼 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