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녁식사들 하셨나요? 직딩이면 왠지 싫어 지는 시간이네요, 전 그래서 자연스레 보배에 들어와 봅니다.
몇일전 금요일, 퇴근 중 아파트 엘리베이트 입구에서 허겁지겁 달려오는 택배아저씨와 같이 올라가게 되었는데..
나 : 요즘 명절이 다가와서 많이 힘드시죠?~
택배아저씨 : 요즘 거의 밤 12시에 퇴근을 하는데 너무 힘들다고...근데 오늘 뉴스에 어느 택배기사분께서 과로로
돌아가셨다고 하니 맘이 더 힘들다고~~
나 : 너무 힘드실거 같네요.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겠네요..
택배아저씨 : 점심 밥은 식당에서 거의 못먹고 계속 점심. 저녁을 빵과 우유로 해결한다고..ㅠㅠ
근데 요즘 택배하는 아르바이트 생까지 맡은 물건 배송하지 않고 그냥 그만 두는 바람에 더 힘들다고
서로 인사를 나누고 헤어지긴 했는데 정말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그래서 전 몇년 전 부터 와이프에게 명절이 다가오는
2주 전부터 택배 주문을 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라디오나 뉴스에 택배 기사들의 노고가 나오긴 하지만 다들 그냥 마음 뿐이듯 합니다.
명절 택배, 왠만하면 줄이는게 좋치 않을까요? 정말로 피치못할 사정으로 부모님. 지인께 택배를 보낸다면 안정성을
위해 2~3주 전이나 명절 이후에 보내는건 어떨까요? 아니면 직접 사서 가져는것도 괜짢을거 같고...
회원님들 생각이 어떤가요? 제가 잘 하고 있다는 말보다 택배하시는 분들이 안타까워서 올리는 글입니다.
돈이라두 많이.벌어야죠..
일마레님도 심성이 참 고운것같아 보기좋습니다
영업자들 제외하구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