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께서도 25년넘게 관광버스를 하시다가 얼마전에 다른직장으로 변경하셧는데요
어릴때부터 아버지가 운전하시는 버스만타고 맨날 버스만보다보니깐 자동적으로 차가 너무 좋아졋습니다
학교다닐때 버스가 줄줄이 들어오면 너무 좋아햇고 요즘도 길에 버스 서잇으면 한참보고 지나갑니다
버스 운전하시는 기사분들보면 진짜 멋잇다는 생각도 막 들고요 다른 직장같은것도 다녀도 되지만 평생
그렇게 어쩔수없이 살려고 억지로 회사 나가는것도 실고 제가 좋아하는일 관광버스 몰면서 일도 즐기면서
돈도 벌고싶어서 선택햇습니다 아버지가 전국을 잘아시니깐 1년정도는 아버지께 길도 배우고 그리고 주위에 관광
쪽으로 아는사람도 많습니다 처음에는 버스살돈이 없으니 몸만들어가서 차츰차츰 커질생각입니다 어떨까요?
진심으로 이쪽분야는 제가 좋아서하는거기때문에 즐기면서 진짜 열심히 할수잇습니다 일을해도 하루하루가 즐거울것
같네요 꼭 성공할 자신은 잇는데 현실은 어떨까요? 제 아는사람중에 한명은 아버지께서 관광버스사장으로도 게십니다.
많은조언부탁드리겟습니다.
좋아보이긴하더라구요~~ 돈이고~ 피곤한거~ 이런거 생각 안한다면 할만한듯!
저도 어릴때부터 차를 너무 좋아해서~ 지금도 심심하면 버스타고 종점왔다갔다 할 정도에요
근데 아버님은 버스 하시다가 어디로 가셨나요?
흔이 업종선택에 있어서 자기가 아는분야, 관심 혹은 배웠던 분야를 하죠..
개인이 버스업체를 차리면 모를까 처음부터 버스를 맡기진 않을꺼예요
24살 정도면 군대 다녀오셨겠네여... 1종대형따서 2813 들어가면 그래도 경력으로
처주어서 들어갈수 잇을텐데...시내버스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는게 좋을듯하나
시내버스도 1년정도 대형차 경험을 따지던데 마을버스부터 시작하셔야 할꺼 같습니다.
마을버스→시내버스→시외버스(직행)→우등버스
우등버스(29~31인승)는 짬이 좀 되야한다고 하더군여...
그리고 관광버스 같은경우 이미 포화상태라 차 할부값 제대로 채우질 못하여 파는경우와
경매 당하시는분들 많을꺼예요. 그러므로 시장을 잘 살펴봐야겠죠...
제주도 같이 항상 여행객들이 있으면 어떻게 될란지...
카고차도 하고 탑차도 하고 이것저것 하다가..작년 화물연대 파업과 살인경유가 일때..
다 처분하니.. 차값3200에 통장에 모아논것 620만원쯤.. 5년을 운수업을 햇는데.. 모아논게
620이네요.. 각설하고.. 전 지금 공단출퇴근 버스 운전 하고 있고요.. 대형경력이 있어서..
45인승 1일교대 하고 있습니다. 하루일하고 하루 쉬죠. 요것도 할만 합니다.. 기본급150에
관광.수송 요런 잡다한거 해서 한달 200정돈 찾아 갑니다.. 이거 하다가 노선 분양나면..
차사서 들어갈려고 연륜을 키우고 있네요.. 관광은 이제 포화상태라.. 최저가만 찾다보니..
오로지 관광으로 먹고 살려면 진짜 할부값 감당 안됩니다.. 비수기땐 자살충동 들어옵니다..
제가 사는 이곳은 기회의 땅으로 변모 중입니다.. 건설이 활성화 돼서 크나큰 공장도 짖고
잇기 때문에.. 건설인력들 수송하는 투잡이.. 이게 돈버는 길이죠.. 버스도 영업이 생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