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버스 IMTS
전차와 버스의 장점을 살려 중거리 및 중간적 수송량의 필요에 부응한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개발한 IMTS는 철도 등의 궤도 교통 시스템과 노선 버스의 특징을 함께 갖춘 차세대의 새로운 버스이다. 중거리 및 중간적 수송량에 어울리는 시스템을 지향한다.
IMTS(Intelligent Multimode Transit System)는 현재 일본에 계속 보급되고 있는 ETC(논스톱 자동 요금 징수 시스템)와 VICS(도로 교통 정보 통신 시스템)이라는 ITS(고속 도로 교통 시스템) 기술을 공공 교통에 응용한 것이다.
IMTS의 개념은 버스를 , 수요가 많은 곳에서는 전용 도로를 자동 운전·대열 주행시켜 수송력·고속성·정시성을 확보하고, 수요가 적은 곳에서는 일반 도로를 통상의 노선 버스로서 수동 운전하여 경제성·경로의 유연성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즉 철도 등 궤도 교통 시스템의 특징과 노선 버스의 특징을 두루 갖춘 시스템이다.
전용 도로를 주행하는 IMTS의 각 차량은 미리 차에 있는 컴퓨터에 입력된 주행 경로에 따라 자율 주행을 한다. 나아가 전용 도로에 1m 간격으로 설치된 자기 마커를 차량 쪽에 붙어 있는 자기 센서로 검지하여 항상 차량이 자기 마커의 바로 위를 지나게끔 보정·제어된다.
그리고 대열 주행하는 각 차량의 차간 거리는 차끼리의 통신에 의하여 제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