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노부스 5톤타다가 프리마로 바꾼지 6개월 째입니다.
노부스가 허름하긴 하지만 시야는 참 좋았단 생각이 드네요...
프리마는 뭐 후속모델이라 차는 좋긴한데... 조수석 시야 사각이 너무 많습니다...
엊그제는 황당한 사고까지...
신호대기로 줄줄이 서있던 상황에서 출발하는데 조수석 바퀴쪽에서 뿌지직 소리가 납니다...
내려서 보니 아주머니가 아반떼 운전석에서 빌빌대고 있습니다...
블박보고 상황을 확인하니 내가 신호대기 하고 있을때 아주마 노상주자장에서 나오면서
제차 앞쪽으로 살짝 들어밀어 놓은 모양입니다...
당연히 전 그걸 못보고 출발해 버린거구요...일단 복잡하고 급해서 그쪽 보험 접수하고 일단 일하러 출발하는데
몇시간 후에 상대방 보험사에서 전화오네요... 접수번호 보냈다고...저보고 보험접수 했냐고 물어보길래...
내가 왜 하냐고 했지요... 신호대기중에 슬그머니 앞대가리 집어 넣어놓고 나한테 과실잡을라고 하는거 아니냐...
이거 딱 자해 공갈단이 바퀴에 발집어 넣는거랑 같은 수법아니냐... 좀 지랄을 했지요...
그랬더니 보험사... 그럼 소송 접수하겠다더군요.... 어이가 없고 황당했습니다....
사실 그차는 대가리 살짝 집어넣고 정차해 있는상태에서 내가 출발하다 박은건 사실이지만....
이건 너무너무 억울해서 도저히 그냥 보험처리는 못해주겠더라고요... 지금도 마찬가지고...
근데 조금 걱정되기도 합니다... 소송 들어가믄 여기 저기 불려다니고 그러는건 아닌지..난생 처음이라...
몇일 지났더니 전투력도 반감되서 그냥 보험접수하고 지들보고 협의하라고 하는게 나을까란 생각도 드네요...
어찌해야 할까요?
아줌마도 기다리지 저사이로 머릴들이밀고 쩝...
맘 편하게 보험처리하시고 일에집중하세요
자꾸신경쓰시다가 또 사고나겠어요
안운하세요
진짜 마음먹고 쳐다보지 않는이상..
잘 안보입니다 ㅠㅠ
근데 승용차들이 종종 저렇게 드리민다는게 문제죠..
전방보조미러에 충분히 잡힐텐데 조금만 더 신경 쓰셨으면 좋았을텐데요
노부스처럼 문짝유리 있음 좋겠어요. .
보험처리하시고 일에집중하셔야 2번사고 안납니다 ㅠㅠ
승용차가 90~100프로 잘못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