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픽업트럭장수 RV모터스 입니다.
오늘은 FCA의 픽업브랜드 램 RAM의 풀사이즈 픽업 신형 최종병기
2019 램 1500 리미티드 하이브리드 1호차 착석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단 램1500은 그동안 미국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장에서 포드 F150과 쉐보레 실버라도에 이어 3위의 판매량을 보이는 메이저 모델로
거의 10여년동안 모델 체인지 없이 쭉 팔아온 모델이었습니다.
FCA 모든 차량 중 가장 좋은 완성도를 보여 내구성이나 상품성이 좋은 차로 항상 평가 받아왔지만
워낙 오래전에 개발된 차체 때문에 점점 판매량이 떨어지고 있었지요.
포드는 언제나 시장을 선도하며 자신들이 가진 모든 새로운 기술을 F150에 적용했고 항상 먼저 앞서나가고 있었고,
쉐보레 실버라도는 우직한 디자인과 그들을 맹신하는 팬층이 워낙 두터워 열심히 2위를 고수하고 있었지요.
램은 잘팔리다가도 어느 시점에서는 일본 브랜드들에게 턱밑까지 쫓기는 상황도 좀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FCA에 유럽, 동양계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많이 영입되고,
상품성을 왕창 올리는 절치부심을 해서 나온 모델이 바로 2019 램 1500 입니다.
"타도 F150!" 을 외치며, F150이 잘하고 있는 부분들을 모두 흡수하고 여기에
픽업트럭 매니아들이 포드 F150에게 실망하는 부분인 다운사이징으로부터 오는 감성적인 측면까지도 모두 충족하는 괴물이 탄생했습니다.
우선 디자인을 보시겠습니다.
2019 램 1500 리미티드는 가장 높은 사양의 트림으로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 충족시키며 편하고 고급스럽게 탈 수 있는 가장 비싼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량 여기저기에 크롬이 들어가고 온갖 디자인적인 기교가 잔뜩 들어갔습니다.
거대한 RAM 엠블럼이 적용된 그릴
거대한 엔진을 품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후드의 굴곡
헤드램프와 안개등 모두 LED타입으로
헤드램프는 자동으로 움직이는 오토하이빔 어시스트가 적용된 바이 LED 풀 프로젝션 램프가 들어갔습니다.
영롱한 빛이 매끈하고 직선적으로 빛을 쏘아댑니다.
옆라인은 앞으로 쏠린듯 앞으로 달려나가고 싶은 모습의 역동성을 보여줍니다.
휠하우스 디자인도 과장되지 않고 매끈하며 옆에서 보면 펜더플레어가 튀어나온 눈속임이 아닌 차체 자체 펜더 휠하우스가 바디 밖으로 튀어나온 오버펜더 디자인입니다.
이런 디자인은 와이드한 느낌도 줄 뿐 아니라 바퀴가 최대한 밖으로 나와있어 주행 선회 시, 코너링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후면 대각선으로 본 쿼터뷰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새롭게 디자인 된 LED 테일램프와 BLIS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이 보이는 군요.
22인치 휠과 타이어가 진짜 거대해 보입니다.
후면부 디자인 또한 매끄럽습니다.
전면 범퍼는 최대한 과장없이 바디에 매몰된듯 디자인 하고,
후면 범퍼는 적재함에 오르내릴 수 있도록 발판 역할을 해야하기에 범퍼를 기능적으로 만들어 좀 튀어나와 있습니다.
견인히치가 보이고
고성능 픽업트럭에서만 적용되는 캣백 배기구가 눈에 띄네요.
포드 랩터가 시작한 브랜드 네임 알파벳을 크게 각인한 전후면 레터링 엠블럼은 이제 트렌드가 되어
램 픽업에는 RAM이라는 글자가 크게 박힙니다.
쉐보레도 따라서 만들었는데 워낙에 글씨가 많아서 약간 망한 느낌이죠 ㅋㅋ
도요타는 얼추 비스므레하게 따라하더군요.
램의 양머리 엠블럼이 마치 3D 게임 캐릭터처럼 양각되어 붙어있는데 상당히 멋집니다.
그동안 만화그림처럼 보였던 엠블럼이 이렇게나오니 너무 멋지네요.
구형 리미티드에서는 20인치였던 휠이 깊은 역조타입의 22인치 휠로 바뀌었고, 플라스틱 커버가 적용된 콤비네이션 디자인으로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크롬이 아름답게 적용된 도어캐치
사각지대 모니터링이 들어갔는데도 또 사이드미러 거울을 잘라 볼록거울을 달아줬습니다.
이번 램1500은 진짜 디테일의 승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이드미러의 리피터에도 RAM을 박아넣었지요. 디테일...
본넷 후드 측면에 차량 레터링을 박아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되도 않는 가짜구멍은 이제 날려버리고 아싸리 멋진 걸 하자라고 생각한 듯 싶습니다.
헤드램프 디테일
이제 실내에 들어가기 위해 문을 열어봅니다.
전동 사이드스텝이 나옵니다.
포드 F150에 적용되는 것보다 조금 가벼운 느낌에 더 신속하게 튀어나옵니다.
상당히 멋진 기능입니다.
고급스럽게 승객을 반기는 느낌.
조종공간의 레이아웃입니다.
미쳤죠.
누가 이 실내를 픽업트럭이라고 하겠습니까
미래의 차 테슬라인 줄 알았습니다 ㅎ
램 1500 리미티드는 모든 실내 노출되는 부분에 진짜 고급스러운 가죽이 뒤덮여있고,
리얼 우드트림이 박히게 됩니다.
12인치 세로형 풀사이즈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모니터가 압권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 몇가지는 버튼과 다이얼로 만들어 직관성을 높였고요.
램 1500 리미티드의 어라운드 뷰와 후방카메라의 해상도는 과장 조금 보태 포드 F150이 SD급이라면 이건 거의 FHD급으로
모니터의 도트 자체가 작고 사물이 어마어마하게 선명히 보입니다.
전후방 카메라는 180도 와이드앵글로 비출 수 있어 좌우의 사각도 미리 확인하고 출발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램차저라고 불리는 스마트폰 무선충전장치
매우 빠른 충전시간을 제공합니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적용되어 있어, 폰과 연동이 매우 간편합니다.
안드로이드 오토를 구동해 모니터에서 카카오 내비를 사용하는 모습.
애플 카플레이 티맵은 iOS 12 버전부터 사용가능합니다.
오디오는 하만카돈 19스피커 ㄷㄷㄷ + 서브우퍼
램의 장기인 에어서스펜션과 견인모드 등 몇가지 기능은 전투기 콕핏의 레버처럼 만들었습니다 (램터 따라한거 아님 ㅋㅋ)
총천연색 계기판과 스크린 입니다.
매우 자세한 자동차의 정보를 그림과 숫자로 표현해주고,
계기판의 일루미네이션 컬러는 실내 앰비언트 라이팅과 함께 다양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스티어링휠에 적용된 우드도 리얼우드 트림, 가죽도 최상급 가죽이 적용됩니다.
노면 상태 안좋을 때 요긴한 4륜 오토모드가 적용된 구동전환 버튼과
다이얼식 ZF 변속기
그리고 정차시 자동으로 시동을 끄는 오토 스타트 스탑 기능이 있습니다.
무선 충전 패드 램차저는 충전도 충전이지만
밑에 폰 홀더가 폰을 아주 견고하게 잡아주고 빼기도 편리하게 설계되어있습니다.
포드 F150은 이런거 없....
그동안 구형이 된 램 1500에서 망령처럼 따라다니던 혹평 중 하나가
실내 공간 설계 미스였습니다.
트랜스미션과 구동계가 커서 실내로 침범을 해
조수석에 사람이 타면 강제로 다리를 모으고 탔어야 했는데요.
아무래도 신형 램1500도 엔진과 미션이 그대로이다보니
약간의 개선은 되었지만 조금은 튀어나와 있습니다.
플로어 매트의 형상을 보시면 알겠지요?
발을 좀 모으고 타야합니다.
개선 된 것이 이정도...
아이고 FCA.... ㅋㅋ
조수석 글로브 박스 위의 리얼우드 트림은 폼이 아닙니다.'
살짝 눌러주면 히든 스토리지가 나옵니다.
이번 램1500은 숨겨진 수납공간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것 찾는것도 재미있네요.
머리 위 부분입니다.
파란 버튼과 빨간버튼 덕분에 진짜 전투기 같죠?
아쉽게도 저 두 버튼은 미국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인상적인 버튼은
적재함 테일게이트 자동 오픈 버튼입니다.
누르면 열림.
지금 2018년인데 여태 나온 트럭들이 저런 기능이 없었다는 것도 참 아이러니죠 ㅋㅋ
암튼 매우 매우 편리합니다.
리얼 우드트림 나뭇결 보십쇼.
만져보고 냄새맡아보면 ㅎㅎ 우와 고급!
이런 탄성이.
도어트림도 완전 고급.
가죽 재질이 우리가 평소 보던 인조가죽 레자가 아니고
완전 다이너스티 뒷좌석 ㅋㅋ
보들보들 쫀쫀한 송아지가죽느낌 바로 그것입니다.
이번 모델 오면서 전자식 파킹브레이크가 적용되고 이로 인해 언덕 밀림 방지장치 힐 클라임 어시스트도 자동 적용이지요.
전동으로 페달 조정하는 것도 적용.
요 부분 보면서 이녀석들이 포드 F150을 얼마나 연구했나 알 수 있었습니다.
위치까지 동일 ㅋㅋ
페달 부분과 스티어링 컬럼 부분입니다.
배선류를 조금 더 신경써줬으면 하는 아쉬움...
하지만 대부분의 픽업트럭이 이렇기 때문에 뭐...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센터콘솔입니다. (사실 저부분이 6인승모델에는 1인승 추가되는 시트 자리이다보니)
내부의 간이 스토리지가 전후로 움직이고, 여기저기 숨겨진 공간이 마구마구 나옵니다.
센터 콘솔 내부의 히든 스토리지 뚜껑 디테일
램1500의 1세대부터 현세대까지의 디자인을 각인
이 공간은 음료수 쿨러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음료수 100개는 넣을 수 있을거에요 ㅋ
센터콘솔 뚜껑 디테일
각도기 + 계산법까지 넣어둔...
작업 많이 하는 트럭 오너들을 위해 ㅎㅎ 깨알디테일....
미쳤냐 램 니네 ㅎㅎ
스마트키 최다 기능 보유 ㅋㅋ
문열고 닫고는 물론
원격시동
원격 차고조절 (마트갔다가 차로 올때 이걸 누르면 차를 바닥에 붙을정도로 내려줍니다. 적재함에 물건 싣기 편하겠죠?)
원격 테일게이트 열림까지.
캬...
가장 궁금했던
현존하는 전세계 픽업트럭 중 가장 편안하다는 2열공간입니다.
레그룸 + 헤드룸 + 힙룸 모두 포드 F150과 동일한 동급 최대의 공간을 자랑합니다.
저 공간은 사실 승용차 SUV 미니밴 양산차 통틀어 순정 2열 공간으로 가장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풀사이즈 픽업트럭의 2열공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근데 뭐 저정도가지고 그러느냐... 할 수 있지요.
램1500 리미티드의 2열 밑에 요 레버를 당겨주면
2열 슬라이딩과 리클라인이 됩니다...
무식하게 큰 공간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고
최적의 탑승자세를 선사하는것이죠.
(도요타 툰드라야 이젠 안녕.... 그동안 도요타 툰드라가 2열 시트 편안함으로 언제나 선택을 받아왔는데... 잔인하게 이것마저도 램이 가져가버렸습니다...)
각도차이가 얼마 안되보여도
거의 누워갑니다.
2열 가운데 탑승한 사람도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지요.
더 이상 2열 지옥 램1500이 아닙니다.
게다가 신형 램1500 오면서 바닥 설계를 플랫하게 다시 했습니다.
그동안 약점이었던 센터터널을 이제 걷어내버리고
2열 가운데 센터콘솔 뒷부분도 대각선으로 파버려서 이제 드디어! 2열 가운데에도 사람이 여유있게 탑승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램1500 리미티드가 미쳤다는 부분중 하나가
2열 통풍시트 ㄷㄷㄷ
초호화 세단에서나 볼 수 있는 ...
저는 사실 2열 통풍은 본적이 없어서 충격을 좀 받았습니다. (인생이 팍팍하다보니.... 좋은차를 본적이 없...)
초고속 스마트폰 충전기도 달려있고요.
키 190cm 탑승객이 2열에 탑승한 모습 (엉덩이를 붙였어야 했는데...)
시트를 슬라이딩해서 좀 누운 모습
키 170cm 요정이 2열에 탑승한 레그룸
슬라이딩 해서 각을 뉘었을 때 레그룸
당연히 2열에는 유아용 카시트 고정장치 ISOFIX가 3개 기본장착이고요.
2열 센터 암레스트는 설계 개념이 매우매우 잘되어있습니다.
2열 가운데의 등받이 승차감을 해치는 것이 바로 센터 암레스트가 딱딱하게 자리하고 있어서 가운데 타는 사람 등이 아팠는데요.
램1500의 센터 암레스트는 아예 가운데 의자가 통째로 나옵니다.
이런 설계는 2열 가운데 탑승한 사람도 등받이가 매우 푹신하게 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지요.
2열 바닥에는 숨겨진 수납공간이 양쪽에 자리합니다. 꽤 큽니다.
자 이제 차를 띄우고 바닥을 봅니다.
이번 램1500은 5.7엔진을 기존보다 거의 10센티 이상을 뒤로 보냈습니다.
이로인해 조향이 민첩해지고 회두성이 좋아지..... (풀사이즈 픽업은 차가 워낙 커서 회두성 이런거 느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ㅎ)
확실히 앞에 공간이 넓어져서 정비성은 좋아졌습니다.
드라이브 샤프트 두께.... ㄷㄷㄷ
신형은 배기시스템도 기존보다 확장이 되었습니다.
중통 직경이 후덜덜합니다.
하체와 액슬쪽도 수성으로 코팅 다 되어있고요.
이러니 염화칼슘의 나라 캐나다에서도 잘 타는거지요.
옵션으로 프로텍션 그룹을 선택해
연료통과 미션, 엔진 등 밑에 풀가드 스키드 플레이트가 보호를 해줍니다.
알루미늄 암도 두께하 후덜덜합니다.
수줍게 달려있는 빌스테인 에어서스펜션
후륜 에어서스펜션
리지드 액슬에 에어서스가 바로 붙어있는 타입입니다.
램1500 에어서스 버전의 승차감을 간략하게 묘사하자면
쫀쫀하면서 편안한 매우 편안한 승차감
SUV로 설명하자면 그나마 레인지로버 쪽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단, 2미터가 넘는 차폭과 4미터에 달하는 휠베이스 때문에 상당히 안정적이고,
코너링에서도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이런 차 타고 100키로 넘는 코너링 만나면 무섭고 죽을것 같지요?
램1500 리미티드는 안그렇습니다.
민첩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 큰 차체와 에어서스가 주는 느낌은 그냥 안정적, 편안함, 자세 흐트러짐 없음. 그정도.
단, 램 1500 레블처럼 같은 에어서스지만 17인치 휠과 오프로드 타이어가 들어가는 버전은 바퀴때문에 고속에서 살짝 불안하긴 합니다.
포드는 돈받고 달아주는 휠하우스 라이너도 램1500은 기본 적용입니다.
신생 도전자는 일단 퍼주고보는거죠 ㅎㅎ
주유구 캡 안쪽도 디테일 ㅎㅎ
픽업트럭의 꽃 적재함입니다.
5.7피트로 포드 F150이 5.5피트인 것을 감안해 0.2피트 더 크게크게 ㅎㅎ
요새 트렌드인 스프레인 인 베드라이너가 도포되어 있습니다.
신형 램1500의 적재함은 매우매우 신경을 많이 쓴 느낌입니다.
최대한 안쪽으로 파서 적재 부피를 늘렸고요.
휠하우스 형상 윗부분을 살짝 깎아서 적재물을 거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도요타 툰드라에 사용되는 레일시스템과 후크의 이동을 베껴왔고요 ㅎㅎ
포드 F150에 들어가는 LED 램프를 똑같이 만들어 적용했네요.
뒷유리 쪽창문은 큰 변화가 없습니다.
통째로 열리는 건 안했네요.
엔진.
저는 이 엔진이 너무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이 엔진의 정식 명칭은 5.7 헤미 HEMI V8 eTorque 이토크 시스템인데요.
설명하자면 395hp, 56.7kg.m의 5.7 V8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추가해 Add-On 방식으로 작은 전기 모터가 16hp + 6.8kg.m의 토크 힘을 상시 제공합니다.
EV모드 이런건 없고요. 엔진 레이아웃을 보면 마치 6.2 헤미에 슈퍼차저를 얹어 상시 구동을 더해주는 닷지 챌린저 헬캣, 데몬 시스템과 동일하지만 슈퍼차저가 모터가 된 느낌입니다.
저 작은 모터가 얹혀진 이유는 몇가지로 설명이 되는데요.
FCA는 딱히 이렇다할 하이브리드 기술이 없는 상태에서
5.7 V8의 감성을 충족시키면서
V8임에도 불구하고 포드의 3.5 V6 트윈터보보다 토크가 살짝 떨어지고 연비가 쬐금 떨어지는 것을 보완하기 위함인 듯 합니다.
이 모터로 인해 약간의 출력이 더해지면서 0-100km/h 도달시간이 살짝 줄었고, 견인력도 살짝 올라갔습니다. 5.1톤이 넘어요 견인력이.
여기에 가변식 4기통 사용과 오토스타트스탑으로 시내연비 7.2km/l, 고속연비 9.4km/l 수준까지 올렸습니다.
이 무거운 차가 연비가 7~10키로 나온다는것이 참 대단하면서도 귀엽네요.
옛날같았으면 여지없이 픽업은 연비 3~6키로였거든요.
이정도면 가솔린 제네시스 G80수준정도 보면 되겠지요.
3리터급 V6 세단과 비슷한 수준.
요녀석이 모터입니다.
구동을 계속 돌려서 전달합니다.
시동꺼졌을때는 요녀석이 에어컨 돌리고 하는거고요.
모터로만 갈 수는 없습니다.
배터리는 2열 뒷좌석 뒷부분에 작게 들어갔지요.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FCA가 아주 호기롭게 소개한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시스템 입니다.
진동이 좀 있는 V8헤미 OHV엔진이다보니 아이들시에도 핸들을 탁탁 치고 말발굽소리가 나는게 특성이었는데
이 진동과 실내소음을 완벽하게 잡았습니다.
진동은 반대 진동파형으로 잡고 마치 맥동 뭐 그거처럼 모터같은게 엔진근처에 붙어있고,
노이즈는 BOSE 노이즈캔슬링처럼 실내 잡음을 상쇄해줍니다.
실제로 차에 타거나 밖에서 귀를 대보면 마치 전기차에 탄 듯한 느낌을 줍니다.
무진동 ㅎㅎ 무소음 ㅎㅎ
2019 램 1500 리미티드에는 다양한 능동형 안전장치가 들어갑니다.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전방추돌방지, 차선이탈방지, 오토하이빔, 사각지대모니터링, 액티브파킹어시스트 등등 거의 다 들어갔다고 볼 수 있지요.
기름탱크는 125리터로 만땅넣으면 한 17~18만원정도 넣고 엄청 탑니다.
파노라마 썬루프도 포드보다 좋게! 한다고 더 많이 열리고 개방감이 좋네요.
이번에 2019 쉐보레 실버라도가 일반공개되면서
많은 미국인들의 반응이 디자인만 좋고 실내 싸구려, 엔진 멍텅구리, 등등 안티가 많은 상태입니다.
포드 F150이야 대단하지만 아무래도 나온지 이제 2년이 넘었고,
그래서 2019 램1500에 대한 평가가 매우 좋습니다.
2년전 닛산이 포드 F150을 잡겠다며 풀체인지를 했던 타이탄은 조금은 아쉬운 수준으로 평가받았지만
이번 램은 뭐 거의 찬양수준이지요.
F150의 모기소리같은 V6 트윈터보와 빠르지만 터보렉이 있는 것에 대해 감성적으로 많이 성토를 했는데
램1500 V8 헤미엔진은 하이브리드 쪼꼬만게 붙으면서
가속력과 토크, 연비를 다운사이징 수준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V8의 사운드와 렉없는 플랫토크를 느낄 수 있다!
이런 평가죠.
게다가 완벽에 가까운 편의장비, 실내공간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맨날 포드 랩터만 멋지다고 했던 제가
이제 드림카가 바뀌는 시점인가 봅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포드 F150이 오징어로 보이네요.
램1500의 경우는 FCA 최고의 신차품질과 검증된 내구성까지 가지고 있어서 잔고장도 없거든요.
하 씨... 돈만 있으면 바로 지르는건데 돈이없네요. ㅋㅋ
여기까지 국내 1호 2019 램 1500 리미티드 풀옵션 착석기 및 둘러보기였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타보고 시승기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잘보고갑니다
F150보다는 시동꺼졌을 때 할 수 있는 것이 많을겁니다.
가격이 상당하겠지요?ㅠ
에어서스..저모터..그중 저모터 고장나면 최소 수리비 500은 들듯
굉장히 단순하고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
내구성도 상당히 좋은 편이고요.
닷지 챌린저도 상당히 잘 만들었고요.
항상 최악의 차 탑10에 닷지 차들이 다 들어가는데 챌린저는 언제나 빠집니다.
진짜 픽업은 눈에도 안들어왓엇는데....
완전 반해서 글 정독햇습니다.!!!!
차가 진짜 미쳤습니다
아가씨 만난다고 검은정장 쫙 빼입은거같이생겼네요
전 세대에비해 점잖고 웅장해진 느낌이네요
ㅋㅋㅋㅋㅋ
파워트레인 3년 / 6만
일반보증 및 엔진오일무상 2년 / 4만km
수도권은 자체 정비센터 운영하며
지방은 협력업체 10여곳 운영중입니다.
램은 하부 코팅이 진짜 빡세게 되어있습니다.
대부분 녹은 구동계같은 아주 강력한 강성을 가지고 있는 부품들의 겉표면만 납니다.
f150 랩터 고민중인데.. ram을 더 추천하시나요? 아.. 고민이...ㅎㅎ
그업체에 이글을 바칩니다 ㅋㅋㅋㅋㅋ
e토크 엔진, 램박스, 3.92 리어 액슬, 리미티드 언능 구해주세요!!
색상만 검정이 아니였다면 이차를 바로 계약 했을 터인디 ㅠㅠ
켄터키 에디션은 스티커만 붙인 에디션 인가요???
화성이나 인천 가실때 셀프카로 가나요 아님 로드 탁송으로 인증 받으러 다니 시나요??
켄터키는 데칼팩이라고 봐도 될 것 같고요
인증은 어부바 차 타고 다닙니다. 인증 뿐 아니라 얼라인먼트나 광택 등 모든 것이 탁송으로 이동합니다
ㅠㅠ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그래도 매력적이긴해서..ㅡ,.ㅡ;;
그리고 현존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중에
FCA의 UConnect 시스템의 정전식 패널이 터치 반응 속도고 가장 빠른것으로 데이터가 나와있습니다 ㅎㅎ
가격은 5천만원대부터 1억원까지 트림이 워낙많아 매우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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