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제가 피해자인 사고가 됐지만
그 사고가 계기가 되어 모든 근무에서 빠지게 되고 결국 광명을 떠난 지도 1달이 넘었습니다.
원래대로면 고양시 업체쪽으로 다시 구직할 생각이었으나...
치매가 있으신 할머니께서 사고난 지 며칠 후에 팔이 부러져 수술하시고,
최근엔 허벅지 뼈와 고관절이 부러져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밭일 하지 마시라고 가족들이 그렇게 말려도 밭일 하시다가 그만...)
간병인을 쓰기엔 비용부담이 심해 저도 생계가 막막하지만 가족들 힘든 게 싫어 구직을 잠시 포기하고 병원에서 간병 중이네요.
덕분에 요즘은 간병하다 시간나면 눈팅하고 댓글만 다는 정도지만 가끔은 이렇게 근황이라도 알려야겠다 싶어 잠시 글을 올려봅니다.
다음에는 구직같은 좋은 소식들고 찾아 뵙겠습니다.
형님, 누님들 모두 건강히 지내시고, 안전운전하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