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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하며 느낀것...[9]조회 3,511 | 추천 1 | 2018.09.20 (목) 08:17

글쓴이 전직시민발
가입일2010.11.14
활동지수마력 2,752
작성글게시글 79 | 댓글 558

이래저래 버스하며 느끼신것들 많죠?
그중에 가장큰거는.....

나는 도인이다..나는 관대하다..나는 성인이다..

이 세개인거 같습니다ㅎㅎ

똥이 무서워 피하나요? 더럽고 병균많아피하지..

손놈들에게 굳이 수트레스받으며 일일히 답안하는게
더러워 피하는거 아니잖아요?

다시한번 맘 잡으시며 대수송기간 잘덜 보내시길 바라며
한번 써봤습니다^^
비오는데 안전운행하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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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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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방어 18.09.20 08:18 답글 신고

수고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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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시민발 18.09.20 11:07 답글 신고

오늘도 안전하게보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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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즐겁냐 18.09.20 10:29 답글 신고

일하면서 별의별것 다 보죠 수고하세요 전 휴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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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시민발 18.09.20 11:08 답글 신고

그르니까요ㅎㅎ 마냥즐거울순없죠 푹쉬십숑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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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상자 18.09.20 13:54 답글 신고

한번식 욱 하닥가도
마눌 토끼들 땜에 참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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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돌이fc 18.09.20 16:45 답글 신고

처음엔 버스기사들 퉁명스럽고 차갑다 느꼈습니다. 직접 운수업에 종사해 보니 그렇게 만드는건 승객 이라는걸 깨닫게 됐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별의별 승객들 다 만나게 됩니다. 모든 분들이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꼭 계십니다. 왜 그럴까 하며 상대했지만 이젠 상대하질 않습니다. 왜냐면 상대할수록 저만 피곤해진다는 걸 느꼈습니다. 시민의식??? 이런거 없습니다. 정류장에 정차하러 차 대는순간 무섭습니다. 목숨이 한 100개씩은 있으신듯 하시고, 돈 안내고 몰래가는 승객, 돈 내라고 하면 냈다는 승객, 만취하신(시비거는) 승객, 괜히 기사에게 트집 잡는 승객, 꼭 쓰레기 구석구석에 버리는 승객, 차마 말하지 못할 여러내용들 다 겪었습니다. 더 말할것이 많지만 이 정도로도 충분하다고 느꼊겟죠..?
오래 하신 기사님들 대단하십니다. 남들이 욕하고 무시해도 전 버스기사님들 존경스럽습니다. 오늘도 안전운행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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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즐겁냐 18.09.20 19:02 답글 신고

그래서 제가 미치기전에 다른거 할려고 준비중입니다 버스는 하기싫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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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반67 18.09.20 21:51 답글 신고

바뀌어야 합니다.
바뀔겁니다.
바뀔거를 생각하고 열심히 도전하겠습니다.
선배님들 기분 충분히 알겠습니다.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들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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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체게바라V 18.10.05 16:45 답글 신고

고생많으십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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