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시작하게 됬는데,
아이들이 참 예쁘네요.. 저도 이렇게 예쁜데, 부모들은 얼마나 예쁠까요.
매년 이 금쪽같은 아이들이 어린이통학버스 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마음은 먹고 시작했지만, 어린이버스 운전대의 무거움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어린이 사망사고 대부분이 `운행중`이 아닌 운행전후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1.유치원에 도착해서 아이들 내려준후, 차를 이동할때
2.유치원에서 하원을 위해 아이들이 타고 출발하는 시점
이 두가지 상황에서 아이들 20~30명씩 타고 내릴때 선생님 한두분이 관리하게 되는데요
깜빡 한두명 놓치고, 이때 아이들이 차량 사각지대로 들어가게 되는 상황에서
기사가 못보고 출발하거나 후진시에 그대로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네요..
그래서 단 한번의 실수도 하지 않도록
나름대로 매뉴얼을 만들었습니다.
a.출발전
1.오른쪽미러,2.오른쪽미러 사각 (조수석바퀴쪽)
3.앞 미러 ( 앞부분 사각확인)
4.왼쪽미러 ,5.왼쪽미러 사각 (운전석 바뀌쪽)
5.창문열고 왼쪽 사각 확인
정차중 1~5 계속 확인 , 6 룸미러 한번씩 보다 안전벨트 확인후, 1~5 빠르게 확인후 출발.
b.내려 줄떄
1.룸미러로 오토바이 오는지 보고 문염
2.고개로 내부 보다가 룸미러 보고 닫음( 닫힐동안 내부한번 보고, 다시 외부봄)
3.닫히면 오른쪽 부터 빠르게 1~5지역 확인후 출발
c.탈때
1.문열땐 항상 오른쪽 미러 오토바이 확인
2. 문 닫고 1~5번 사각 지대 확인 , 한번씩 6 룸미러로 안전벨트 확인.
d.후진
1.후진하기전 미리 후진할곳 살핌 (사람,아이,차,지형)
2.천천히 후진하면서 경보기 울리면 일단 멈춤, 양 사이드 확인후 다시 후진, 80cm접근 경보울릴시 한템포 쉼
(후방카메라가 고장나서 경보기에 의지중입니다;)
e.아이들 혼자 남아 사각지대로 들어가는 경우 조심.
1.특히 유치원 도착후 내려준후 혼자 떨어지는 경우 염두..
선생님들이 한명 놓칠수 있다는걸 주의.
2.부모님께 내려준후 조심,한눈 판사이 부모님 손에서 벗어날수 있음.
f.출근후 가방에 자가용 차키 넣어두고 버스 맨뒤자석에 넣어둠
(운행종료후 버스 맨뒤자석까지 가야만 하는 상황을 만들어 남은 아이 확인)
g.운행중
1. 아파트 단지및 골목길 차들 사이로 언제든지 아이들이 튀어나올수 있다는걸 인식하며 서행
2. 교차로 부근 충분히 감속 신호 바뀔시 언제든지 부드럽게 설수 있게
여기서 질문드립니다.
질문1. 차량운행하시면서 사고예방을 위한 습관이나 팁 노하우등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주 세세한 것까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질문2. 사진 네모부분 사각 지대를 고개 내밀어 확인하고 있습니다만, 여유 없을때는 하기가 어렵네요.
세모친 보조거울 달면 거울로 저 부분 보이나요?.
반대편 조주석 바퀴쪽 사각지대도 확인하고 싶은데, 볼수 있는 보조거울 있나요?.
어린이 보호차량으로써 등록유무가 고통사고 또는 기타 피해사고시 엄청나게 차이가 큽니다.
도로고통법등등에서 어린이보호차량이 완전파괴자입니다.
질문답변드립니다.
1. 운행 중 사고예방이나 팁 노하우는 해당노선에 대해 꾸준히 운행하시면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운전기사는 말그대로 차량의 청결관리와 아이들 안전에만 신경쓰며 운전만하면 됩니다.
나머지는 안전도우미분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등에서 할 일입니다.
기사는 운전만하시면 되요
2. 보조거울이 있습니다만...운행하시는 차량은 어린이보호차량에 등록이 되어있지 않는 차량이네요 ?
어린이보호차량의 등록의무중 차량에 대한 것은
양쪽 보조미러, 후방 카메라 또는 후사경이 100% 있어야 어린이보호차량입니다.
또, 어린이보호차량은 바탕은 파랑색에 글자는 노란색이 들어가 있어야 정품 어린이보호차량입니다.
너무 크게 많이 신경쓰면 오히려 독이 됩니다.
말씀하신걸로 보아 보호차량 등록은 안한듯 하네요.
너무 신경쓰면 독이 된다는 말씀 참고하겠습니다~
도우미분 계시잖아요
도우미분이 다 합니다.
기사는 운전만하시면 되요.
A부터F 까지 정말 좋은행동입니다만 그 행동이 몇일이나 갈거 같나요 ?
abc 같은경우 꼭 어린이보호차량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확인하는겁니다.
후방카메라에 의지하지마시고 직접 보고 눈으로 확인하세요
보통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입갤하면 담당 담임선생님들이 나와서 자기반 아이 데리러 옵니다.
한줄로 서서 아이들 하차합니다.
아이가 따로 나올일은 없습니다.
도우미분이 한명한명 벨트풀어주거나 아이가 직접 벨트풀고 앉아있습니다
정말로 소규모인곳은 기사가 하는곳이 있겠지만 불법이라 도우미또는 유치원선생님들이 돌아가면서 할것입니다.
기사는 정말 차량의 청결과 안전운전에만 신경쓰시면 되요.
제가 국립유치원의 어린이보호차량 출신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시간에 맞게 딱딱 정확하게 이루어졌었습니다.
일반 법인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경험해보지 못하여 모르겠으나 일단 크게 걱정하실거 없습니다.
보고 서류는
1. 자동차등록증, 법인 사업자등록증
2. 어린이보호차량 구조변경 또는 어린이보호차량으로 출고 된 자동차등록증
3. 보험서류 등등이 필요한데
어린이보호차량으로 출고하여 어린이보호차량으로 신고하지 않고 운행하는 차량들이 있습니다
현장에서 걸리면 골치아파집니다.
글쓰신것만 보면 어린이보호차량으로 신고를 하지 않은것으로 판단됩니다.
어린이보호차량이라면 무조건 사각지대 거울이 있어야합니다.
사각지대 거울, 어린이안전시트, 등등이 있어야 합니다.
참고하시고 안전운전하세요
당연히 받으셨으리라 믿습니다 !
보다는 .
등원후 하차시.
하원후 승차시.
백미러니 뭐니 보고 확인보다.
직접내려서 눈으로 확인 하는게
좋지않을까요.
빠르게 확인후 출발 이란 단어가
자꾸~신경이 쓰이네요.
빠르게 확인후 출발은 아이들 내려주면서 가다 서다 반복할때,
사각지대 한번씩 빠르게 확인한다는 얘기입니다~~
자전거나 오토바이 못들어오게
보조후사경은 운전석 바로밑이나 승강구 바로옆이 보이게 조정하고 다니고
저희차량에는 어라운드뷰 달려서 출발전 확인하고 도착후 애들 내리고 차고로 들어가려고 출발할때확인
차고에 넣고 빗자루들고 뒤부터쓸고 나오면
잔존유무까지 확인가는합니다
- 카매라 필요 하고 혹시나 애들 차에 갇히는 사항도 있으니 내부 초인벨 같은 것을 설치 해서 (크락션처럼) 누르면
소리가 발생 되어 알수 있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 「어래운드뷰」 가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광역버스들도 운전석에서 차량 전체를 볼수 있는 카메라를 설치했더라구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