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루블린은 대우가 폴란드 FSC사를 인수하면서 공동개발을 하면서 1995년에 만들어지게 되었고, 국내로 들여올 루블린은 루블린3모델로 1999년에 동유럽에 선출시하고, 국내에는 2000년에 출시할 예정이였으나, 대우그룹 해체사태로 국내출시는 무기한 연기되는 불상사를 가진 차량입니다. 이게 만약 국내에 출시가 되었다면 국내최초의 유럽형 상용차인 LCV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루블린의 출시는 무기한으로 연기되었으나, 15년뒤 2015년에 현대가 쏠라티를 출시하면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LCV시장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비록 쏠라티는 승합모델을 주력으로 판매가 되지만, 벤츠에선 스프린터가, 르노에선 마스터밴을, 이베코에선 뉴데일리로 트럭과 밴이 동시출시 하면서, 국내에서도 LCV 시장이 뜨겁게 달구어 지고 있습니다.
올 6월에는 르노가 마스터 승합차량를 들여오면서 스타렉스의 공간 한계와 쏠라티의 가격 부담의 틈을 노리고 갈려고 합니다.
국내에선 아직 포터나 봉고가 유리하다가 하지만, 안전성은 유럽형 상용차를 따라갈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충돌 안전성이 유리한 상용차가 늘어나서 안전과 실용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참고로 루블린말고 아비아도 국내출시를 시도할려다가 그룹해체로 시도도 못한 사례가 있습니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truck&No=83739
당시 기준에서 봐도 80년대 초반의 차량으로 보입니다.
기아에서도 LCV를 개발하던것으로 압니다.
원래 프레지오와 봉고프런티어를 대체 할 차량이었는데
결국 짬되었는지 프레지오는 단종. 봉고프런티어는 봉고3로 대체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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