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딴지 같이 새로 생긴 정류장...
동료 2명이 무정차로 신고 당함...
팻말만 세워져 있어...나무에 가려져 안 보임
여기서 한신호 줄이는 구간인데..
나도 걸릴수 있기에...교통과 전화...
삘릴리....
저 기사임...
선생님...
정류장...없애주쇼...
시민이 민원 넣으면 맹글어 주니까...
기사도 민원 넣으면 없애 주겠네...
에...안되쥬....
그럼...부스 설치해 주쇼...
에...그건 허가 얻어야 되서 쉽게..안해줌...
그럼...승강장 없애주쇼...
에....샘...그건...안되쥬...
그럼...나무 대여섯 그루 잘라 주쇼...
에...그건 허가 얻어야됨...대신 가지치기 해줄순 있음
그럼....조명이라도 설치해 주쇼...
에...그건도 안됨...
그럼....팻말 뽑아주쇼..
에...안됨...
그럼...정류장답게 벤치 몇개 만들어주쇼..
에....오케이...
또....인지가 잘 안되니 바닥에 퍼런색 뺑끼로다가...
철푸덕철푸덕 칠해주쇼...
에...콜...!!
몇일전 보니 공사 해주네유..
.덤으로 바닥 벽돌로 쫙 깔아줘서..식별이 되네유..ㅎ
이번 민원으로
한 번 생긴 정류장은 못없앰...
...부스 가건물 이래서..위에 딴 부서랑 상의해야 됨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나무도 함부로 못 벰 다른 관할청 소관...
절차라는게 있으니 이해는 하는데
만드는것도 좀 까다롭게 만들었으면 하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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