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여기 차량 찍어달라고 부탁하신 분이 있어서 언젠가 찍으려고 했는데 우연히 만나서 한번 찍어보네요 ㅎㅎ
저는 자주봐서 지극히 평범하지만 한국은 안그러니 한번 올려봅니다 ㅎ
프레이트라이너 캐스케이디아 에볼루션
상당히 멀리서 온 차량입니다. 여기서 3,300 km 떨어진 곳에서 온 차이네요 ㅎㅎ 차로 33시간 넘게 걸리군요. 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더러운 모습입니다.
참고로 불바가 장착되어 있죠. 북미에서는 저런거 장착해도 불법 아닙니다. 애초에 운전을 하다가 보면 버팔로나 바이슨, 사슴, 곰, 쿠거 같은 야생 동물이 도로에 튀어나올때가 있어서 저런걸 장착해서 차에 큰 데미지가 없게 하죠. 주로 고속도로보다 왕복 2차선의 지방 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이 저런걸 장착합니다.
하체에도 에어 리플랙터가 장착되어 있는데 이 차량은 공기저항을 신경쓴 차량이라서 그렇습니다. 구형 디자인의 켄워스 W900이나 피터빌트 379와 같은 차량은 저딴건 장착되어 있지 않죠.
알코아 8.25 X 22.50 알루미늄 휠입니다. 거기에 미쉐린 X 라인 에너지 11R22.5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한국에도 X 라인 파나요? 궁금하네요.
요게 캡 뒷모습입니다. 무시동 에어컨과 에어 공급하는 호스에 에어 디플렉터등 한국과 별다를거 없죠? ㅎ
이게 후륜용 타이어입니다. 전륜용과 후륜용 이렇게 따로 구분해서 사용하더라고요. 위로 올라가 전륜 타이어 자세히 보시면 STEER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후미등은 LED 인데 그냥 동그라미 3개의 정말로 간단한 디자인입니다. 이런 디자인이 거의 모든 트럭에 메이커와 관계 없이 사용되죠. 그리고 여기는 가변축은 원쓰리 트랙터만 있습니다. 그것도 한국처럼 뒤가 아닌 조향축 바로 뒤 2축이 가변축입니다. 카고와 비슷하게.
요건 테라 축입니다.
후륜 에어 서스펜션이죠. 에어라이너사 제품입니다.
이번 차량은 개인 소유의 차량이 아니라 회사 소유의 차량이기에 미국과 캐나다의 정부 기관에서 각종 번호와 최대 허용 총중량을 미국 단위인 파운드와 캐나다 단위의 Kg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대륙을 횡당하고 국경을 드나드는 차량이다 보니 이렇죠.
US DOT는 미국 정부에서 준 사업자 번호, CVOR은 캐나다 정부에서 준 사업자 번호 입니다.
이 차량은 위로 배기관이 향하는 차량이 아니라 이렇게 배기관이 아래로 향하는 차량입니다. 요즘 공기저항을 줄이려고 이렇게 하는 차량이 많아졌죠. 그리고 DPF와 SCR은 더 안쪽으로 있어서 못찍었네요.
이게 1축 서스펜션입니다. 2겹 판 스프링에 쇼바, I 빔과 조향을 하는 타이로드, 그리고 엔진 오일 팬도 보이네요.
이 차량은 전축 드럼 브레이크입니다.
프로펠러 샤프트
캡 쇼바와 에어 단자입니다.
요건 커플러와 후축 쇼바 데후 등등
텐덤 엑슬은 다 이렇습니다. 미국과 캐나다는 이렇게 일반 트레일러도 2 데후 차량입니다.
그리고 이건 덤으로 인터네셔널 나비스타 4200 중형 트럭이네요. 보시면 배기관이 위로 향하고 빗물 덥개가 달려있습니다.
그냥 DPF만 달려있습니다.
저 후미등이 과거에는 모든 화물차에 사용되었던 등입니다. 미군 험비에도 장착된 녀석이죠. 한때는 나 상용 트럭이야라는 상징이였습니다 ㅎㅎ
정말 멋집니다.
멋진데 왜 우리나라에는 없는 것이죠?
볼보나 벤츠도 많음서....
지형에 안맞나..???
볼보나 벤츠 트럭은 미국에 없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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