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으로 생각하셔서 그런 얘기도 하실듯한데 이게 엄밀히 말하면 농기계로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은 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트랙터나 경운기와 같은 클라스로 가능했던 사양입니다. 특히 사진처럼 초기형의 경우는 적재함에 접이식 의자와 호로(위에 천으로 된 지붕)과 돌출형 작업등, PTO가 기본장착 되었습니다. 추후 차량으로 등록 변경 되고 도로교통법에 위반되는 작업등 및 적재함 좌석등은 폐지되고 PTO만 살린채로 90년대까지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서 생산되었으며 이차량의 미러, 도어캐치, 핸들등은 초대 봉고와 동형일 정도로 사골차량이었습니다. 이런 특징덕에 동남아, 중동 수출의 일등 공신이었고 최근 영화 13시간에 리비아 대사관 CIA 기지내 운영 차량으로도 등장 합니다.
옵션에 에어컨조차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히터는있어 다행ㅎㅎ
운전하기에 기본에 충실했던..
4륜 능력만큼은 최고중 최고 농업에서 효자노릇 톡톡히 했었던 차량!!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