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소나타 06년식인데요 (16인치) 5만1천키로쯤 탔어요.
얼마전에 브레이크 액을 교환했는데 MAX도 아니고 만땅까지 넣어놨더군요(본네트 열면 보이는 브레이크액 통)
이 집이 규모가 좀 큰 1급 정비공장 수준의 블루핸즈인데 예전에 엔진오일 교환할때도 매번 F 넘겨서
다시 빼러가고 했던 집입니다. (근데 친절하긴 하고 딱히 주변에 대신 갈때가 없어서 엔진오일 외에는 계속 감)
그때 브레이크 패드도 같이 교환하려다가 한 1만 더타도 된다고 해서 액만 교환했는데요
나중에 패드 교환할 때 넘치지 않냐고 하니까 넘치면 밑으로 다떨어져서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땐 별 생각없이 그런가부다 하고 왔는데
오늘 패드 교환하려고 가기전에 곰곰히 검색해보니
브레이크액은 넘치면 도장 표면도 손상시키고 산성이라 금속도 부식시킨다네요?
아 이를 어쩌죠~ 안그래도 브레이크 액이랑 패드 이야기 하는데
자꾸 브레이크 오일이라고 강조하면서 패드가 아니고 라이닝이라고 하시는게
어째 이분이 용어를 잘못알고 있을까나 싶기도 했었는데(NF는 앞뒤 둘다 패드거든요)
규모도 크고 친절하고 휴게실도 완전 좋아서 가기는 하지만 솔직히 정비에 대한 신뢰는 잘안가요~
게다가 작년에 물었을 때는 브레이크액 DOT4 쓴다고 해놓고 저번에 교체후에 물었을 때는 DOT3이라고 함 -.-
엔진오일은 다시가서 빼기가 쉽지만 브레이크 액은 좀 골치아프네요
그렇게 성의있게 수건으로 닦아가면서 해줄 것 같지도 않고
ㅠㅠ
이럴 줄 알았으면 T스테이션 갈껄 그랬어요. 거기선 발보린 DOT4쓴댔는데
딴데서 과다주입한거 패드 교환하면서 안넘치게 해주세요~라고 하기도 좀 그렇네요.
어쩌죠? ㅠㅠ 이제 브레이크 좀 밀리는 느낌이라 교환하긴 해야되는데
그리고 T스테이션에서 파는 프릭사(S1 또는 프리미엄 세단)랑
현대 순정OEM 패드 중에서 어느게 더 좋을까요?
패드교환시 브레이크액이 넘치면 부스터 도장면이 부식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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