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글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5살배기 제 아들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라..
키107 에 몸무게가 2년째 15키로 입니다.
아 정말 미치겠네요... 애엄마랑 저는 배가 디룩디룩 나오는데 애가 왜이리 안먹는지
영유아검진하는데 애엄마가 의사한테 무지 혼났다고 합니다... 애를 어떻게 했길래 이리 말랐는지..
애기엄마 얘기를 해보자면 한식자격증까지있고 누구한테 음식 대접하는걸 좋아할만큼 요리를 잘합니다.
물론 맛도 있구요...
하~~~ 근데 이놈이놈 아들놈이 먹지를 않아요.. ㅜㅜ
아무리 맛있는음식을 해줘도 먹는 시늉이라도 해야 살이 붙을 껀데..
한술 두술 먹고 나 그만먹을래. 이럽니다..
쵸콜릿 사탕 과자 등 간식을 좋아하구요...ㅜㅜ 혹시 저와 같은 상황에 있으신분 계시면 어떻게 대처를 하셨는지 어떤방법이
있는지 알려주세요..ㅜㅜ 미치겠습니다.
밥시간에 밥안먹으면 그릇을 뺏는게 맞습니다.
배고프면 다 먹게되있습니다.
밥 안먹으면 뺏어 먹는데요.. 보통 그렇게 하면 자기꺼란 생각에 와서 먹더라구요? 그것도 경쟁적으로?
그래도 안먹으면
아무리 울고 보채고 질질짜고 생 난리를 쳐도 다음 식사시간까지 간식 안줍니다..
물만 주고..
애 숨넘어가게 우는거 보면 참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안줘요..
다음 식사시간 되면 달래면서 밥을 먹어야 간식도 먹고 하지 하면서
밥 주거든요..
한번도 강요해본일이 없네요.. 안그래도 말랐는데 뭐라도 먹여야겠단 생각과 밥도 안먹었는데 간식이라도 많이 먹어라 생각 하시면 애한테 지는 겁니다.. 우리때와 달리 요즘 애들 전부 우리보다 더 영악하고 똑똑합니다..
뭐 이런 인식을 갖게 해야되겠죠?
그리고 밥만 먹으면 뭐 저흰 먹을 수 있는건 다 줍니다..
배터지게 먹으라고
요즘에 좀 먹어서 몸무게 늘었네요..
'잘크톤' 같은 밥맛나게 하는 영양제 있어요...이거 먹고나서 그나마 밥을 좀 먹음..김치도 먹고..
약국에서 구입하니...잘크톤 에 다른 영양제 조금 믹스 해서 주던데..이걸 먹이니 애가 밥을 좀 먹네요..
잘크톤 도 있고...아이크톤??인가 밥맛나게 하는게 몇개 있더라고요..
이젠 설명해주면 알아들을 나이잖아요. 그러니 울고불고 떼를 써도
밥을 어느 정도 먹어야 초콜렛이니 과자 준다 하세요.ㅎ
이 훈련이 필요..!
이 부분은 좀 단호해야 해요.ㅋ
우리 애도 이렇게 해서 겨우겨우 먹입니다만
밥 안 먹는다 울고 하다가도 막상 먹으면 또 잘 먹어요. 변덕 ㅋ
부모님이 이런 습관,훈련을 잘 하셔야 할 때입니다.
아이를 위해서요.
저희는 밥 먹자고 했을때 몇번 말하다 안먹으면 그냥 냅둡니다.
밥 안먹으면 간식 안준다고 미리 말합니다.
밥 안먹은 날은 절대 간식 안줍니다.
낮에 간식 먹은 날과 안먹은날 밥 먹는 속도와 양의 차이가 확실히 납니다.
저희 딸도 밥을 안먹어서 종합병원가서 진찰받았습니다
의사가 종합검진을 받아보라고 해서 피 뽑고 대변 받아가고 왔네요
일단 질문자님도 한번 종합검진 받아보시는게 어떠신지...아무 이상없다고 하면 다행인거잖아요
밥이 무슨맛이 있겠습니까?
아이의 식습관을 하루라도 찬찬히 살펴보세요 과자 군것질 액상과당 이런 탄수화물들을 완전히 치우고
군것질은 밥에 대한 보상이다라고 하면 먹게됩니다
간단해요 굶기면 먹습니다
지금 이걸 바로잡지 않으면 힘들어집니다 발육이 늦어져요~
혹시 집에 간식을 구비해 두시는 편이신가요? 안주는걸 떠나서 집안에 있어서는 안됩니다. 아이들은 있는데 못먹는다는거를 이성적으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미친다고 하네요.
물론 오래동안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단순히 눈앞에서 치운다고 바로 변하진 않겠지만....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잘 활용하셔야 합니다.
중간에 군것질 거리 없고 시간에 밥 안먹겠다 하면 그냥 두세요.
한 일주일 정도만 해보세요.
잘먹어요. 시간에.
배고프다고 칭얼대도 시간외에 주시면 안됩니다.
그런데 가서 면담받아보세요..
영양간식, 식습관이라던지 의사선생님보다는 더 자세히 말해줍니다.
전문적으로 유아 한약하는 곳에서..
제 아들도 5살인데 한약먹인 후 정말 잘먹는데 아직 하위 29%네요 그나마 잘먹어서 걱정은 안하지만..
여튼 건강하게 키우시길 빌어여..
울어도 안사줍니다.
대신에 밥 잘먹으면 자기가 먹고 싶어하는과자 사줍니다.
뭘 해야 원하는걸 해준다는 교육방법이 안좋은건 알지만...
먹는거에 대해서는 얄짤 없습니다.
운다고 다들어 주면 답이 안나옵니다.
적당히 조절 하셔야 해요.
그리고 벌써부터 애기한테 지시면 안됩니다.
제일 무서운게 오냐오냐 입니다.
예로부터 밥안먹는 아이 녹용먹이면 밥없어서 못먹습니다. 단 비만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사슴피가 가장 효과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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