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한 여자가 백마탄 왕자를 만나 출신성분을 개조하는 스토리가 나오며
한국 막장드라마에서도 어느 드라마나
재벌집 며느리를 꿈꾸는 악녀캐릭터가 존재합니다.
동화에서 주인공이 아무리 천한 여자라도
평소에 자기가 할 일을 성실히 하는 모습부터
백마 탄 왕자가 반할 수 있는 매력을 가졌으니
백마 탄 왕자를 만나 그에게 결혼해서 신분상승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한국 막장드라마에서는
재벌집 며느리나 재벌2세의 부인을 노리는 악녀는 그냥 쌍년으로만 묘사되며
재벌2세는 이혼녀나 과부일지라도
자기 일에 성실한 착한 여성에게 매력을 느낍니다.
물론 쌍년이 재벌2세의 부인이 되는 결말은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그런 드라마를 봤을 때 정말 생각있는 사람이라면
결말에서 재벌 2세의 부인이나 재벌 며느리가 되는 주인공처럼
자기 일에 성실함과 정직함 등으로 매력을 표현할텐데,
김치년들은 드라마 속 쌍년의 모습만을 전문적으로 따라하는 것 같은데
왜 그 따위로 인생을 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돈 때문에 사랑하게 된 남자가 돈이 없게 되면 바로 차는 모습도 보는데,
그 상황에서는 차려고 시도하는 여자를 남자가 캐논슈팅으로 차는 스토리가 훨씬 재미 있지 않나?
제가 막장드라마를 보면서 궁금했던 부분은
1. 김치녀들은 왜 재벌 며느리 혹은 재벌2세의 배우자가 될 생각만 할까??
지금 당장 조금 어려운 사람이라도 그가 실패했을 때 일어나도록 도와서
젊을 때 조금 고생을 하더라도 중년 이후에 성공한 재벌부인이 될 생각은 없는 것인가?
2. 김치녀들은 드라마 종영할 때까지 쌍년으로만 나오는가?
김치녀가 주인공인데, 중반에 탈김치하고 개과천선(改過遷善)하는 내용의 드라마는 안나오는가?
개인적인 생각과 소망인데
김치녀가 탈김치하고 개과천선해서 사람될 뿐아니라
평범한 사람과 결혼해서 실패할 때마다 극복하도록 도와서
중년 이후에 재벌되는 스토리의 드라마가 방영될 뿐 아니라
그것이 대박나서 김치녀 십중팔구를 탈김치 시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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