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속도로 오는데 계속 규칙적으로 쌍라이트가 반짝반짝 하는게 멀리서부터 보였는데
점점 가까워지더니 보니 구급차였습니다.
빨강파랑 말구 그냥 하얀 싸이렌 번뜩번뜩 하고
상향등인지 뭔진 모르겠는데 그 박자 맞춰서 헤드라이트도 번뜩번뜩 거리고 아주 요상한 경우를 봤죠.
119는 아닌거같고 사제 같은데...
쨋든 구급차니깐... 전 휴게소 얼마 안남겨두고 들어가려고 4차선 가있는데 다른차선 다 비어있는데 제 뒤에 붙어서 따라오길래
왜 4차선에서 이러지 하면서 3차선으로 비켜서 먼저 보내고 다시 4차선으로 옮겼습니다.
근데 느낌이 아무래도 휴게소... 갈려는거 같더군요. 지금 싸이렌 켜놓고 휴게소를 간다?
휴게소에 환자가 생긴건가... 싶은데 빨리도 안가고... 아무래도 수상해서 따라가보니
휴게소에 이미 두대 응급차가 있더군요. 앞서가던 응급차 기사도 태연하게 내려서 기사들끼리 뭐 놀고있고
일단 블박은 지금 차에 영상 있을거고 사진은 멀리서지만 두장 찍어놨는데
환자 없이 싸이렌키고 달리면 신고 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디에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아시는분은 좀 알려주십쇼!
지들 좃대로 켜더라도.. 저는 그냥 양보해주고 말아요
에휴..
같은목적지라 따라간거죠
나 보배인이다(보배스티커 )왜 싸이렌키고
양보다받아가며 달려놓고 휴게소에서 담배피고
있냐고? 기사왈:머리 긁으며 환자를 태우러
가는데 동승한간호사가 화장실이 급하다해서
들어왔다고, 아하! 제가사과하고 음료수2개
사서 드리고왔어요. 그냥 이해하고 무조건
양보합니다.궁금해하지도 않을려구요
언쟁할것도아닌데 구지 환자가탓네..안탓네 잘잘못따져가면서 ..그러면 서로너무 세상살기힘들잖아여..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