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올라있는 글들 보니
하루 12시간 근무에 월 1회 쉬면 급여가 어떻다는 말에....
현 제조업 종사자로서 솔직하게 급여계산 해볼께요
우선 2017년 기준 최저시급은 6,470원이고
시급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대기업이나 1차밴더, 혹은 유명 조선쪽 메이커 업체들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근로자들이 근무하는 제조업 환경기준으로 대부분 최저시급입니다.
때문에 6,470원으로 계산하고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계산식에 본인이 생각하시는 시급을 넣어서 계산하시면 되겠습니다
(모든 계산은 근로기준법 기준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최대한 급여를 "적게" 줄 수 있는 기준입니다 )
1. 우선 기본급 계산은 주40시간 기준 한달=209시간 이라고 보시면 맞습니다 (공식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6,470원 * 209시간 = 1,352,230 원 되겠습니다.
한달 소정근로시간 209시간에 주휴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주 40시간씩 주당 5일 근무시 받을 수 있는 기본급여입니다.
2-1. 잔업수당
근무시간마다 다르지만 보통 8시출근 20시퇴근을 많이 하는데 회사마다 잔업 규정이 다르지만 보통 2~3시간 입니다
중간인 2.5시간 기준으로
한달 30일기준 기준 토,일요일 제외한 22일 기준으로
2.5시간 * 22일 = 55시간
2-2. 특근수당
한달에 1회 쉬고싶다 했으니
토요일 근무 10.5시간 * 4일 + 일요일 근무 8시간 *3일 = 66시간
잔업수당 + 특근수당 = 55시간+66시간
121시간 * (6,470 * 1.5) = 1,174,305원
따라서 한달 급여는
기본급 + 수당 = 1,352,230원 + 1,174,305원
2,526,535 원 되겠네요.....
만약 2교대로 야간 작업까지 투입하면 현재 최저시급기준으로
한달에 2주정도 야간작업한다고 계산할 시 20만원정도를 더 받습니다
300만원이 안되죠....
베스트 올라있는 글 댓글들 보니
본인자랑인지는 몰라도 연봉으로 6천이니 9천이니 하시는 말들 많은데
본인이 오랜기간 노력해서 그렇게 많이 받으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계산한 저 급여를 받는게 전체 급여소득자의 반을 훌쩍 넘습니다
다들 이렇게 빡시게 일하시는것도 아니니
이 정도 급여도 못받으시는 분들도 부지기수입니다
다른뜻으로 그렇게들 댓글단건 아니겠지만
현실을 감안하고 보는 입장에서 헛웃음이 나와 한마디 합니다
연봉 6천~9천 되시는분들
제조업 생산직을 떠나서
우리나라 전체 급여소득자의 4%밖에 되지 않습니다
댓글들 보시고
'나도 공장들어가서 생산직 하면 저렇게 받을 수 있겠다~'
이런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한번 우리나라 노동법의 개X같은 현실도 한번 써서 올려보고 싶네요 ㅎㅎㅎ
사용자 노동자 둘다 울리는 뭣같은 근로기준법ㅋㅋㅋㅋ
답이나오겠죠.. 그리고 요즘 특근 잔업 일이없어서 못하는 중소업체 널려있습니다.
현실적으론 더욱 아래입니다.
기능직이나 기술 경력 종사자 제외
돈 많이 받는 만큼 세금도 무지막지하게 떼니 결국 실수령 300이상 받기 힘든 구조임
세금2 내면 4 이상정도는 받아야 하는데 현실은 세금 2내면 받는건 2.5 정도임..
그나마도 외국인 노동자들과 비교당하기까지 합니다
임금도 외국인과 똑같구요
예전엔 열심히 노력하면 임금도 많이오르겠지 기대로 견뎌냈지만 지금은 뭐
이런상황에서 젊은이들 누가 중소기업에 들어와 일하겠어요
참 안타까운 우리대.........한민국이 되버렸네요
상여금 800% 포함/
일의 강도에 비해 시급이 낮고 말한마디면 집에가야하는 개똥같은 개한민국 맞고 헬조선 맞는데 무턱대고 헬조선헬조선 할껀 아니라고 봅니다. 본인이 진짜 열심히 했는데도 안되면 헬조선이지만 학창시절에 맨날 놀면서 애매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졸업해서 할건 없으니 남들가는 그냥 애매한 4년제 대학나오고 군대갔다오고 어딘가에는 가겠지 하면서 뜬구름만 잡다가 막상 취업할때 되니 내 성적으로 갈곳이없다 내가 배운기술로는 어디어디공단에 어디 중소기업이다 근데 대학까지 나왔는데 내가 그런곳에 가야하냐 그런거나 재고 있고..
이러면서 이게 다 대한민국이 헬조선이라 그렇다 다른나라는 길거리청소부만해도 월300은 넘는다 뭐다
이런 현실도 하나의 큰 문제라 생각합니다
정부탓 나라탓 남탓만 하지
자기탓은 죽어도 안함
불쌍한 인생
주야 2교대 매주 일요일, 야간 토요일 근무 없고 한 달 6일은 고정 쉽니다.
컴퓨터공학 전공인데 어찌하다 이쪽으로 왔지만 후회 없습니다.
중소기업 기술 생산직은 체력이 되신다면 대형 장비 운용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첨에는 힘들지만 대형장비 추천합니다.
도전하는 모습 보여 주면 기회는 옵니다.
초품 가공 스트레스 많고 힘은 들지만 그나마 급여로 보상받습니다.
산업 경기가 좋아지면 기술자들은 살만합니다.
급여는 알아서 챙겨줍니다.
지금은 달에 순수 급여만 세후4백정도 가지고 갑니다.
장비가 10억은 마티즈급이니...
대형장비가있는 회사를 입사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일단 들어가서 님에 능력을 보여 주세요.
처음 배울때 뭐든지 힘이 듭니다.
독하게 맘먹고 5년만 고생하면 됩니다.
시급11800원 세후 4200만원
4조 3교대구요 한달 8번 쉬고..
5번정도? 잔업합니다.
제가 많이 받는거라고 생각안했는데...
여기보니깐 평균이상은 받나보네요ㅜㅜ?
저 이상한 마인드 패배자들이랑 엮이지마요
24살 2년차 때 세후 6200정도 되던데요. 지금은 5년차고..
어차피 시급제라 휴일근무, 잔업여부에따라 5~600만워 정도는 그냥 왔다갔다 하니 올해 세전 8천 목표네요.
이직하고싶네요ㅋㅋㅋ
주간만하는데 세후 240정도받네요
야근 좀 빡시게하고 주말 다나오면 세후 280정도될듯
앉아서 핸드폰 출근부터퇴근내내 할수잇어서 버팁니다. 가장좋은게 저희집과 동네에서 차타고15분거리라 친구들 만나기편햐요
전라광주 삽니다
나름 중견기업 2012년 상여700%포함 2700받았습니다,
돈집행 담당자라 떡값 업체가 알아서 챙겨주더군요 300정도 되고 2014년 결혼때 축의금 업체에서만 2000정도 되더군요 그래도 저금은 꿈도 못꾸었습니다.
않되겠다 생각해서 퇴사 2교대 회사이직 한달에 3일 주야 교대일때 하루 반나절 2주에 한번 교대니 딱 3일이더군요. 상여 400% 잔업특근 풀 280 최저시급보다 높죠 정말 헬이죠 1년 다니고 추석 상여까지 받고 바로퇴사 귀농했습니다. 아버지가 월급줘요 200만원 수도작 하고 한우키우고 1년에 2천씩 저금합니다.야간 않하는게 최고 좋습니다 쉬는날은 정해지지 않고 퇴근시간또한 없습니다 스트레스 없이 다닙니다.
특히 16년도에는 너무 더웠네요..ㅡ.ㅡ 슬슬 시즌이 오고 있네요..;;
상여800% 통상임금 상여600프로 포함
3교대기준 기본급 159만
한달 2일쉬면 월급 600만원대 넘습니다.
제이야기 같아 글씁니다.
같은조건 통상임금 되기전 기본급 120일때 세후300정도 나왔네요
통상임금 되기전이 중소기업 연봉이지 싶네요 차이없습니다 올해도 성과급 없을듯요 쩝
돈이라는것..
전 올해 27살인대 직장1년차
주5일 9시 6시 칼퇴근 빨간날휴무
연봉 3000(상여포함)인대..
갠찮은건가..
연봉인상은 1년에 기본급의7프로씩..인상..
짜장공장 (아스콘) 로더기사8년 일해봄
200 시작해서 몇차례 동결됨
8년 일할때 250 받음
계약직으로
문제는 새벽4시부터 저녁9시 까지 일할때 많고 그리고 주말에는 근무해야 함 수당x
조출수당x
3조 3교대 상여금 650프로 토요일 월 2회근무시 세금안뗀금액으로 3600 정도 됩니다. 토요일은 12시간근무구요. 2조 2교대하다가 박근혜정권 들어오며 근로자들 월급이 너무많다고 머라하여 인원채용 더하여 3교대로 바꼇는데 죽겠습니다.
까놓고 공장에서 일하는거 최저시급보다 조금 많이 주는거고 월급이 많다는건 근로시간이 많다는건데 그거가지고 태클걸더군요... 끝장나는 대기업이나 그런데 제외하곤 모조건 법이정한 최저시급 + 몇십원부터 시작하는게 공장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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