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짜리 제 아이가 중환자실에 입원했습니다.
일단 중환자실 면회 수칙을 말씀드리자면, 2명이상의 면회는 금지입니다. (교대로해야합니다.)
14세이하이던가 여튼 아이들 면회 금지입니다.
아침 10시부터 30분간 ,저녁 7시반부터 30분간 면회시간입니다.
5일째 중환자실에 있는데요, 주말에 진짜 짜증나고 불쾌한 일이 있어 몇자 적습니다.
저도 환자의 보호자이기에 환자가 걱정되는마음, 보고싶은 마음 간절한 걸 알고있습니다.
허나 환자를 위한답시고, 7명의 대 인원이 옆병상의 사람들이 다들려서 신경이 쓰일정도로 기도를 하시는게
잘하는 짓입니까? 그게 환자가 낫는 길인가요?
아이 까지 데려와서 같이 세워놓고 기도 하시더군요.
간호사가 제지하고 두명씩이라고 말을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무시하고 기도 빨 세우구요.
저희는 마스크에 손소독제 계속적으로 발라가며 아이 봅니다.아이나 다른 사람들 면역력 많이 떨어져 계시는 분들이니까요
헌데 그분들 마스크는 무슨...그리 침튀겨가며 기도하는데 괜찮나 모르겠습니다?
제발부탁인데 개인의 신앙활동은 개인에 한하여 끝내길 간곡히 바래봅니다.
남들에게 불편함, 불쾌감을 주는 행동은 자중해주세요.
진짜 중환자실 저도 처음 들어가보지만, 가관중에 가관이었습니다.
제가 본 신앙생활중에 제일 보기 흉했습니다.
보호자 대기실에서 자주 뵙는 분이라 얼굴 붉힐까봐 이야기는 안했지만 진짜 또 이런일이 있다면 한소리 할랍니다.
어서 전국적으로 활성화돼야할 건데요...
아 아니다 불경 외는거 틀어 버려요
마하반야~
저도 같은사람 되고싶지가 않아요.
남자한분이 안경쓰시고 정장에 넥타이하시고 기도 하시더군요..
중간중간 아멘 아멘.
울기는 왜그렇게 크게우시는지.
환자분 위중해 보이시고, 기도하는마음은 백번이해하나...
다른 보호자와 다른 환자 생각않고 행동하는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병원측에 항의 하시고 개독은 상대 하지 마세요 말이 안통합니다.
아기 건강 하게 잘 클겁니다.
제딸도 28개월인데 건강하게 잘크고 있어요\(^0^*)/
힘내시구요
우리아이 잘 일어날겁니다.
힘내세요
아니지요.
전 도박에 미친 인간과 개독교에 미친인간들을 동일선상에서 취급합니다
인간이하의 말종들
국민 정서가 이런데.. 그들은 과연 알기나 할까요? 사탄이라고 치부하고 그들의 길을 그냥 가겠죠... ㄷㄷㄷ
종교 = 기업
특히 개독은 장사 잘하는 대기업이거든요...
뭔 줄지어 들이닥쳐서 남들한테 피해를주고댕기는지
예수가칭찬해주디?
3대 사회악: 국개의원,여성가족부,개독(일부 정말 좋은 기도교제외)
의사나 간호사등 의료진이 당부하는 면회 주의 사항을 무시하는 이런 막무가내인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일부 대학병원 중환자실 이나 병실앞에는 아얘 보안요원을 배치해서 이런 몰상식한 면회 행위를 저지 하는것 같더라구요..
님 자제분의 건강을 위해사라도 병원측에 분명히 항의하셔서 다시는 그런 행동을 못하도록 하십시요..
무엇보다 아이에대한 응원글 하나하나 잘 읽었습니다.
아이가 조금씩 깨어나고있습니다. 마음은 편안해지고있어요.너무 감사합니다.
'일부'(정말 일부인줄은 잘모르겠지만) 개신교 신자들이 엄청난 불쾌감을 주는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분명 개신교내에서도 충분히 인지를 할텐데 아직 고치려는 노력은 없는듯합니다.
아쉬운점이지요..
약 사흘 뒤엔가 담당의사가 아무래도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게 좋겠다는 천붕같은 소리를 듣고 제 아내는 주저앉아 펑펑 울었습니다.
천운인지 의사들의 노력과 아직 갈 때가 아니었는지 아이는 정상으로 되돌아왔고
지금은 누구보다도 더 건강하고 튼튼합니다.
지금은 의료 시설이나 주변환경이 훨씬 더 좋아졌을 것이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입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금방 방긋 방긋 웃으며 부모 품으로 돌아올것입니다.
교회의 그릇된 행동은 더 이상 거론하는 것 자체가 시간 낭비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퇴원해서 건강하게 커가고있습니다.
앞으로의 시간도 항상 걱정하고살겠지만 개성부자선배님께서 이런댓글 남겨주셔서 조금은 덜수있겠습니다.
감사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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