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에 엔진오일을 갈러 카센터에 갔습니다.
엔진오일을 갈고
미션오일 상태가 매우 안 좋다고 하여
흔쾌히 같이 교환해달라고 하였습니다.
부드러워진 차 상태를 만끽하면서 집에 주차한 후
사건은 방금 아침 출근길에 벌어졌네요
비교적 오르막에 직장이 있어
올라오는 도중
갑자기 엑셀을 밟아도
차가 마치 1단 기어 넣은 것처럼 올라가더니
급기야 차가 서 버렸습니다.
엑셀을 바닥에 닿도록 밟았지만
차는 꿈쩍도 하지 않고
오르막이다 보니 오히려 뒤로 밀리네요
하마터면 뒤에 따라오는 차랑 사고날뻔 했구요
퇴근길에 카센터 가는 길에 결국 차가 퍼지고
견인까지해서 겨우 카센터로 갔네요
ERG 고장이라는 얘기에 그런가보다 했는데
점검하시던 사장님이 어제 미션오일 넣은거 맞냐고 없다고 그러시네요
약 1.5리터의 미션오일이 덜 들어갔다고 하네요
사장님이 오일넣은 카센터랑 전화 통화 하시고 자초지종을 얘기하신 후
전화를 끓고 일단 그 쪽에서 확인은 했다고 하는데
지금 보시다시피 미션오일이 안 찍힌다고 보여주시더군요
결국 미션쪽은 오일 보충하는 것으로 하고
나머지 EGR외 노후 부품 등등해서 70만원 견적 나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이 얼마나 쓸쓸하던지요
좀 전에 차 맡긴 사장님 전화해서 그 쪽에서 사과 전화도 한 통 없다고 했더니
방금 전화 오셨네요
미션오일 때문에 시동이 꺼지지는 않는다고 주장하십니다
어느 누구에게 물어도 마찬가지 대답일거라 하십니다.
넋두리하려고 시작한 글인데
사장님 전화 받고 질문글로 바뀌었네요
미션오일이 부족해도 시동이 꺼지지 않는지요?
저는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비소에서제대로 않한듯요
보상받아야죠
그 카센타 못가게 해야 합니다
꺼지지 않습니다..
오일이 전혀 없어서 밋션이
아작 나기 전에는요
아무 증상이 없다면 굳이 정량을 넣고 다닐 이유가 있나 싶어서요
밋션 온도 도 유지되고..등등..
설명할게 너무 많아요..
결론은... 오일량은 정확히 해야 합니다
다른미션은 30~50도 사이때 미션 오일 량이 제대로 알수 있는 미션 도 있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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