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살의 애아빠입니다.
첫차는 23살에 티코..슈퍼티코였습니다.뒤에 스포일러까지 달리고 무려 유리창도 버튼식의 자동인...에어컨 키면 60킬로 넘기기 힘들다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과외 많이 할때 좀 더 기동성을 높이기 위해 구매했었습니다.그 후 군대를 지방으로 가면서 고속도로에서 차가 터질듯이 밟아도 110킬로를 넘기기 힘들어 이러다 내가 죽겠구나 싶어 바꾸었습니다.
그 후에 27살에 산타페 LPG..3년동안 24만킬로 탔어요..정말 열심히 놀려다닐때였습니다.뭐 무난합니다. 나름 조용하고 별다른 고장없이 잘 달려주었고, 뒷좌석이 180도로 눕혀진다는 장점(?)까지....8년정도 타고 시동이 자꾸 꺼져 팔았습니다.이 때 개인거래 했었는데, 개인거래 할 당시 etax에서 과태료 모두 납부하고 확인까지 하고 넘겼었는데...작년에 60만원의 과태료가 날라오더라구요...경찰서에 항의해봐도 영수증을 찾아오라는데....그냥 포기하고 납부했네요...
30살에 결혼하면서 그랜저 xg 3.0샀습니다. 기름 좀 먹는거와 문틀이 없어 바람소리 들어오는것...그때까지만 해도 차에 애정이 많이 혼자 DIY로 바닥, 천정등 풀방음 2달동안 했었는데....뭐 주식에 미쳐있을 때 7년된 차 800만원에 넘겼었네요...
그 뒤로 렉서스 GS300 일년정도 탔었고, 렉서스도 고장은 나는구나..잡소리...마찬가지네..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에쿠스 460 중고차 업어 왔습니다. 제가 지방으로 직장때문에 내려가게 되어 서울 본가로 장거리 운전이 늘어 아이가 뒷자리에서 편하게 자라고 vip시트 달린 놈으로 업어 왔습니다...
외관이야 다들 아실테고, 승차감...다른 분들은 무르다고 하시는데...솔직히 전 좀 더 무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상태가 나쁜 도로 지날때면 덜덜거리면서 차가 튀는 느낌도 들고, 물론 휠이 19인치라 그런감도 있겠지만...
고속에선 160 넘기면 확실히 불안합니다. 제 비교 대상이 gs밖에 없어 잘 모르겠지만, 그런 느낌이 들어요.gs는 200넘겨도 불안감은 없었는데...이 차는 커서 그런지 확실히 느껴지긴 합니다. 물론 그렇게까지 밟을 일은 이제 없긴합니다..
오디오는 나름 들어줄만 합니다. 마크레빈슨하고 차이는 잘 모르겠구요..
단점이라면, 실내 잡소리...아 정말 힘듭니다..이젠 그러려니 합니다만 겨울 와가니 심해지네요..
연비는 최저 3.5, 최고 13.9 찍어봤어요. 트립으로만..나름 고속도로에서 나쁘지 않게 나와요..gs는 20근방까지도 가봤던거 같은데..평균적으로 시내만 다니면 7정도고 고속도로 3시간 이상 타면 11정도 찍네요.. 어차피 연비는 별로 신경쓰지 않고 타서 그냥 나름 만족합니다.
8기통의 감성...이라고들 하시는데...전 솔직히 그랜저 6기통하고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다만 차가 열이 받고 나서도 중립이든 D모드이든 좀 떨어요.이 점은 타우엔진 특성이라든데...외산 8기통은 절대 안떠나요..?
41살이면 많을수도 적을수도 있는 나이라 저도 벤츠, BMW타고 싶어요..근데 에쿠스를 선택했고 가장 만족하는 점은 수리비 입니다.공임나라 가도 국산차로 쳐줘서 공임 싸요..부품값...얼마전에 하체 올갈이 했는데, 7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20만킬로정도 되었는데도 부싱들 상태가 정말 좋았습니다. 국산 부품들 나름 좋아요...꼭 외제가 아니더라도...훨씬 작은 3시리즈만 되도 훨씬 더 들지 않을까요...?렉서스 동호회 가면 수리비때문에 이베이에서 대만제 구하다가 가시던데...차는 이동수단일뿐 스트레스를 주면 안된다는 주의라...
현대 기아 노조들 하는 짓거리 보면 사주고 싶지 않지만...그냥 차를 잘 모르는 제 기준에는 국산차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벤츠 바디매직 컨트롤 느껴보고 싶긴 하지만....전 다음에도 국산차를 탈듯합니다...
써놓고 보니 별 내용이 없네요...에고..
S63은 그렇게 안떨리던데..그려러니..해요
너무 민감 하신거 아닐까요^^;
에쿠스 수리비 정말 마음에 드네요 ㅠㅠ
궁금했는데 수입차는 뭐 아직까지도 부르는게 값이죠 이리저리 견적도 더 받아봐야하고
시간도 더 빼앗기고
국산이 여러모로 스트레슨 덜 받는거같아요.
보통 1~2년 정도 된 차를 사서 5~6년 정도 타는데...3년뒤에 에쿠스를 선택할지..
보증 지난 벤츠를 선택할지 모르겠어요...2~3달 수입선에서 고르는데 아 벤츠 s500은 정말 넘사벽이네요..ㅋ
아주 공업사에 주구장창 다니시던디ㅠ
결국 블루핸즈에서 답없다고 걍 타시라고..
그 블루핸즈 사장님이 저희 사장님이랑 친구분ㅋㅋ
전 항상 중고차만 타봐서..
쉽게 설명해서 하체 올갈이면
무엇들을 갈은건가요~
냅두시면 댐 ㅎ
시승기는 잘보고감니다
어차피 제 나이면 차로 여자 만나는 나이는 지나서 별 상관도 없었구요
헌데 문제는 그렇게 딱딱 맞아떨어지지 않을때가 문제죠! 그리고 대충가격을 아는데 너무 터무니 없이 바가지로 가격부르면 더더욱 짜증나죠 !! 완벽주의라면 국산차가 정답이겠죠 !
한 12만키로 넘어가기 시작하니까 섀시가 슬슬 맛이 가기 시작해서 온갖 잡소리 올라오고...승차감이 달구지가 되었네요.
승차감이 많이 망가져서 하체부품을 거진 다 교체 했는데도 답이 안나오는것으로 볼땐 섀시가 아직 멀었다는 결론이...(범퍼기스로 인한 범퍼교체는 앞뒤로 있지만 섀시에 충격이 갈 만한 사고는 전혀 없었습니다)
에어쇼바라 스프링쇼바랑 비교하면 더 좋아야하는데..현재 스프링 쇼바가 더 좋을정도네요...ㅠㅠ
타이어는 출고때 끼웠던 컨티넨탈 계속 끼우고 있는데.. 그립은 가끔 아쉽지만 국산타야보단 월등히 성능이 좋더군요.
공기압은 무조건 40 넣고 탑니다. 36정도로 떨어져도 노면타는게 심해져서 승차감 조금 포기하고 안정감을 택했습니다.
짜잘한 잔고장은 많긴 했지만 그렇게 스트레스는 안받았습니다.
(계기반 액정에 백라이트 나가서 계기반 통으로 교체as, 오무기어 교체, 최근에 주유구에 기름이 새서 주유구 교체, 에어쇼바는 앞뒤 한번씩 교체as, 트렁크 안열려서 트렁크 관련부품교체as, 창문 잘 안열려서 4짝 다 교체as, 도어락 운전석 조수석교체as, 룸밀러 자꾸 내려가 교체as) 4년 6개월동안 이정도면 뭐 양호한거 같네요.
as기간이 길어서 크게 돈들어간건 없습니다.
예전에 탔던 다이너스티3.5 뉴체어맨 600s랑 비교하면 내구성은 많이 좋아진것 같고 예전에 차 컨디션 좋았을땐 현대서 차 잘만들었구나 라는 생각이 자꾸 들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에어쇼바는 저도 좌 앞 뒤 갈았는데 비용 꽤 나가데요...15만정도에서 갈았는데...
이것저것 다이하는것도 우습고...
걍 돈주고 맡기고...
저도 차구매한 내역중에 가장큰것이....향후 수리비문제와..같은가격수입차는 옵션이....그래서 구매했습니다.
연비는 신경안쓰고 타는편이라...시내발이 4키로? 고소8`9키로??
나가는건 매우만족하고 탑니다.
실내잡소리는 어쩔수 없나보내요..ㅎㅎㅎ저도 도어트립 대시보드에서 슬슬 소리가납니다.ㅎㅎ
하체도 슬슬 신호가와서 보증으로 전체 다 교체를 했네요...
저도 걍 심심해서 남겨봅니다.ㅋ
8기통이라서 그런지 전에타던 아제라하고는 엔진느낌이 다르네요~
아제라는 진동이없었는데 제네는 좀 떨리네요·,·하체가 국산과다르게 하드셋팅이라 그런지 200이상 달려도 크게 불안하지 않네요~
문제는 손으로 접어야하는 백미러ㅡㅡ,
고급유 넣으시나요??
오일로 바꾸면 조금은 개선 되실겁니다 수입8기통은 안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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