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자동차정비업에 종사하고있습니다.
여러분이 잘 알고계시듯 렉카는 사고현장에 가장 먼저가서
사고차량을 견인해서 공업사에 입고시키고 공업사에서
일명 통값이라는 뒷돈을 받습니다.
그게 평균적으로 수리비의 20~30% 입니다.
거기에 견인비용 별도청구입니다.
또한, 피해차량일 경우 렌트카도 렉카에서 불러주는데
렌트카업체에서도 뒷돈으로 대여료의 10%를 보통 받습니다.
추가로 사고현장에서 차량이외의 가드레일이나 가로수등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되면 복구업체 연결해주고
견적의 10%를 뒷돈으로 받습니다.
그래서 렉카들이 정말 목숨걸고 사고현장으로 가는거고
피해자일경우 어떻게든 렌트카타라고 꼬시는겁니다.
렉카타면서 월 순수입 500이하로 못벌면 바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물론 지역마다 업체마다 다르겠지만 수도권지역에서는
대부분 이런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보험렉카라고해서 통값을 안받는게 아닙니다.
보통 보험렉카도 똑같이 사설렉카에서 운영되기에
주변협력업체중 통값을 많이주는 협력업체로 차량이 입고됩니다.
여기서 문제는 통값을 지불해야하는 공업사 입장에서는
정말로 망가진부위만 수리하면 타산이 나오지 않는다는겁니다
확대수리른 하든 보험사에 정상청구하고 축소수리를 하든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올린글은 업계 모두가 그렇다는것은 아닙니다.
일부가 아닌 생각보다 상당히 많은 업체들이
이렇게 운영이 된다는것이 문제입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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