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래선 안되는걸 알지만 웃어야 할지 울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한없이 기뻐해야 하지만 지금 상황이 여유롭지 못하기에 큰 결정을 해야할거 같네요
물론 피임을 못한 제잘못이겠지요..누굴 탓하겠습니까..
와이프가 오늘 퇴근후 제가 집에들어오니 그러더군요..
혹시 둘째 있으면 어떠냐고..
제가 그랬습니다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우리형편 모르느냐..
휴..이제 좀 생활이 좋아져서 적금도 들고 와이프앞으로 보험도 들어놨는데..
덜컥...와이프 하는말이 둘째 가졌다네요...
화장대위에 약봉지 있다고 보라네요..
칫솔처럼 생겨서 검사하는거..두줄이네요..전 장난인줄...
서프라이즈 그런건줄 알았는데..산부인과 영수증보여주네요..
갑자기 기운이 확 빠지네요..넉넉지 못한 생활에 둘째까지 키울생각하니..
한없이 기뻐해야하는데 마음이 착잡하네요..
저는 현직 트레이너이고 와이프는 스피닝강사입니다
이제 와이프가 스피닝을 못타니 수입이 줄겠지요..참 막막하네여
이제 조금 살만하니 원치않는 아이가..
그렇지만 제 아이고 제가 저지른일..열심히 키워야겠지요
웃는게..맞겠죠 회원님들..
항상 자전거를타며 출퇴근을 하였는데 요즘 자동차를타고
출근하였습니다 춥다는핑계로..
다시 내일부터 빡새게 자전거로 출근해야할듯여..
이제 가족이 4명이 되었으니 더 열심히 해야겠네여
회원님들 쓴소리 좋은소리 모두 좋습니다
댓글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 아버지 어머님 모두
화이팅입니다
아..둘째아이태명은 무얼로할까요ㅠ 첫째아이는 저처럼 욱하지 말라고 안욱이었는데..2살인데 벌써부터 욱하는거 같아요ㅠ
딸이길 바래봅니다ㅋㅋ
행복하세염^^
부럽네요~^^
당연히기뻐해야죠..잘~될겁니다
돈이야 벌면되죠머
저도 외벌이에 애가둘이랍니다 힘들긴하지만 그래도 집에오면 웃을일이 많네요
그래도 와이프도 상황을알기에 오히려 미안스럽게 제 눈치를보네여
망설이게하는 더러운세상.
잘낳아 보란듯이 키우시길.
태명은 복둥이로
복받으실껴
힘내세유
저도 파산직전 까지갔다가 둘째딱 들어서자마자
개인사업도 조금씩나아지고 햇내요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사셔요^.^
저도 2세가 와이프뱃속에 있고... 신혼생활하고있습니다~
신혼준비한다고 올해 시합일정들도 다 접고.... ㅠㅠ
어서 센터차려서 돈 많이 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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