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한달전에 차 사고나서 수리 맡겼는데 다음주 내로 수리 완료된다는데 수리비가 1700만원 나왔답니다

첨엔 1300 부르더니 이제와선 1700~1800이라네요

크루즈 디젤 새차 산지 1년되서 보험사에 차량가 보니 2300으로 잡혀있더라구요

그래서 전손처리 80%기준 갈려면 1850만원쯤 되던데...

일부러 견적 많이 나오라고 사업소 넣었는데 어중간하게 나왔네요

문제는 이미 수리가 마친 상황이라는거...

보험사만 피박이죠... 저도 찝찝하게 타고 다니겠지만...

직영은 아니고 그냥 사업소인데 조금 규모는 큽니다. 이쪽 동네에선 나름 직영 다음으로 큰 곳이라서...

이미 수리 끝났으니 물릴수도 없고 사기라고 고소할수도 없고 ㅋㅋㅋ (보험사도 어쩔수 없다네요ㅋ)

첨엔 1300이라고 해서 전손이 안되니까 어쩔수없이 수리하라고 했는데 이제와서 1700~1800 이야기 하니까 사업소에서 조금만 더 쓰면 충분히 전손처리 가능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그럼 전손처리해버리고 맘편하게 새차 샀을텐데...(물론 제 돈도 많이 나가긴 하겠죠 ㅠㅠ)

1700만원 수리비 나올 정도면 엔진까지 죄다 들어낸거 아닌가요? 사고 직후 1300 이야기 할때는 터빈까지 먹어서 그렇게 된건데...

믿고 타도 되나요? 고속도로에서 150 넘게 밟으면 가다가 엔진 폭발하거나 그러진 않겠죠?ㅜㅜ

완전 새차로 바뀌었는데 좋은건가 나쁜건가... 향후 사소한 문제나 잡소리 생기면 일일이 다 적어놨다가 사업소 가서 한방에 터트리고 무상수리 받던가 해야겠어요

주변에서 그정도로 수리하면 완전 똥차라서 1년내로 고장난다고 버리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ㅠㅠ

중고차로 팔더라도 거의 못받는다고 하던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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