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이 시끄럽습니다만...이번 사태를 보고 배운 점들이 있네요.
1. 동업하지 말 것.
설령 동업한다 하더라도 친한 사람과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사업 중에는 공과 사는 확실하게 구분하여 윗사람이든 아랫사람이든 항시 말조심, 손조심해야겠지요.
돈관리 역시 투명해야하는건 기본사항이겠구요.
2. 후원요청하지 말 것.
자기가 진행하는 사업이 영리추구 사업이라면 자금 쪼달리더라도 후원요청하지 말아야합니다.
만약 후원요청을 해야만 하겠다면 반드시 법인계좌로 요청을 해야하며
후원자들이 요청하지 않았더라도, 혹여 후원자들이 "굳이 보여줄필요없다"나 "님을 믿는다"라고 말해도
주기적으로 사용내역을 공개해야 합니다.
3. 사람을 쓴다면 그 노동의 대가를 정당하게 지불할 것.
간혹 수익이 안나는 줄 알면서도 직원들이 일을 해준다고 말하는 사장님들이 간혹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바로 "사람을 쓰면 안되는 오너"입니다.
아주 많이 친해서, 그래서 사장의 형편을 잘 알아서 한동안 노동의 대가를 안받아도 일을 해준다하더라도
그게 한두어달쯤 되어야지.. 3, 4달이상으로 못 챙겨줄 정도라면 자기가 일하다 뒤지겠더라도 사람 쓰지말아야죠.
결론: 사업재능있고 아이디어짱이다하더라도 정신 똑바로 챙기고 초심잃지않고 갈 자신없으면 사업하지 말아야함.
※자게에서 이동했어요 ㅠㅠ
이번 사태를 보고 확실히 알겠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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