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 이벤트에 당첨되어3월 3일 시승차를 인수하여 3월 7일 차 반납시까지 총 300km 남짓 몰았습니다.
일단 시승 기간이 짧아 많은것을 해보지 못한게 아쉽지만 그래도 안 타본거보단 나으니 +_+;;
주행감 같은건 사람마다 느끼는것이 틀리고 지극히 주관적인 것일 수 밖에 없으니
사진으로 남기는게 가능한 옵션이나 기타 편의사항에 대해서만 올릴 수 밖에 없는걸 양해드리며
일단 사진과 함께 간략한(?) 시승기를 올리겠습니다..
처음 인수 받아 찍어 보았습니다.
옵션은 Premium(가격 2,125만원) 기본에 옵션 6개중 3개(라이트 패키지, 인포테인먼트, 썬루프)가 들어있는
사실상 거의 풀옵션 차량이였습니다.
차값 생각하면 ㅎㄷㄷㄷ;; 하죠!!
광고 효과를 위해서 운전석과 조수적 측면에 SUPER NORMAL 문구를 큼직하게 넣어놓은거 같은데..
좀 거슬렸지만 뭐 어쩔 수 없죠... 공짜로 빌려타는거 뭐 ㅠㅠ
그리고 이 차만의 문제일지도 모르겠으나.. 문짝을 살짝 닫으면 안 닫기더군요.. 생각보단 힘을 줘야 합니다;;
기존 모델이 약간 얄쌍(?)했다면 AD는 그 이미지에서 조금 더 둔탁한 모습이랄까...
디자인상으론 앞쪽이 기존 모델에 비해 더 길어진 느낌입니다.
엔진룸 배치는 전모델과 비교해서 바뀐게 거의 없습니다.. 엔진커버가 조금 작아졌네요...
그리고 워셔액 주입구가 앞으로 온거 정도??
타이어는 한국타이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키는 기존 MD 스마트키에 비해 약간 퍼진 디자인을 제외하곤 기본적으로 틀려진건 전혀 없습니다...
기존 MD의 악셀은 오르간식 페달(짝퉁 오르간)이였으나 다시 과거로 회귀하였습니다.
기어봉 부분은 다음과 같이 버튼이 여러개인데
왼쪽은 통풍시트와 열선시트 기능이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며 열선핸들의 추가.. 그리고 드라이브 모드인데요..
스포츠 모드 / 에코모드 /일반 모드로 총 3개의 모드가 가능합니다.
오른쪽은 통풍시트 /열선시트 / 주차보조시스템 버튼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계기판은 기존 MD와 비교해 나름 심플(?)해진 느낌입니다. LF와 거의 흡사하죠..
풀옵션에만 한정되어 있는건진 모르겠지만 차량의 거의 모든 정보는 앞에 슈퍼비젼에 표시가 되어집니다.
핸들좌측엔 스마트폰 블루투스연동 제어, 우측엔 차량 설정과 크루즈컨트롤.. 그리고 AV제어 기능을 넣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좌쪽에 라이트 제어.. 옆쪽의 와이퍼 제어도 모두 슈퍼비젼에 설정값이 표시되어 집니다.
근데 운전중 솔직히 기존 MD(MD의 경우 푸쉬버튼)와 비교해서는 저 딸깍 거리게 만든 버튼들은 조작 자체가
너무 불편했습니다. 손이 작다면 작다는 저도 불편할 정도인데 손이 좀 큰 분들은 더한 불편감을 느낄 수도 있을듯 합니다.
이건 근본적으로 버튼의 문제라기 보단 위치의 문제인거 같은데 한곳에 너무 몰아넣다보니 조작할때 마다 상당히
신경 쓰이더군요. 지금까지 경험한 차량중 조잡핸들 최강자 M37도 이정도는 아니였었는데;;
(뭐 이건 개인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핸들 오른쪽 첫번째의 버튼을 올리거나 내리는 순서에 따라 설정이 다음과 같이 변합니다.
주행거리과 현재 달리고 있는 차량의 평균연비 / 현재 속도 / 네비게이션과의 연동으로 인한 목적지 경로 표시
그외에 두가지 모듈이 더 있었지만 사진을 못찍었네요..
기어봉 조작시에 위쪽에 표시되는거와는 별도로 상대창이 하나 더 뜹니다.
주차시에는 다음과 같이 전후방 센서들이 표시됩니다...
센서는 생각보단 민감한 느낌이 들더군요..
네비게이션은 당연히 실시간교통정보와 연동되며, 조도에 따라서 밝기가 변합니다.
근데 이 네비게이션... 잘 만들긴 잘 만들었는데 단점 하나 있습니다.
골목길 같은곳에서 멘트를 엉뚱하게 날릴 때가 한두번이 아니였어요;;
한참 가서 우회전 해야 할곳에서 잠시후 우회전이라고 하지 않나;;;
분명 네비게이션 상 거리표시는 많이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엉뚱한 멘트 때문에 한참을 돌아가야 했네요..
그곳만 그런것이 아니라 대로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대로변이라면 그래도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할 것이나... 좀 문제가 있었네요;;
스피커는 JBL 스피커를 사용해서 그런지 음질은 나름 준수하고 좋았습니다..
기어봉 위쪽의 수납공간 입니다. 위쪽에 있는 뚜껑은 살짝 누르면 스무스하게 닫힙니다. 반대도 마찬가지구요..
기존에 다시방 밑에 있던 시거잭이 가운데로 통합되면서 위와 같은 배치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기존 MD에 있던 운전석과 보조석의 작은 수납공간이 삭제되었는데 조금은 아쉽더군요..
은근히 쓸모 있었는데...
운전석옆에 제어판은 평범합니다.
락폴딩 기능이 있어서 차량을 잠그면 사이드미러가 접힙니다.
퍼들램프는 MD는 사이드 미러 밑에 붙어 있었지만 AD부터는 손잡이쪽에 적용되었습니다.
스마트키 가지고 차에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사이드 미러가 펴집니다.
아 그리고 전동시트는 사진을 못찍었지만 등받이 부분에 허리 지지대도 버튼으로 조절 할 수 있더군요...
운전할때 상당히 허리가 편했습니다..
뒷좌석은 뭐 자주 거론되는 거라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뒷좌석 송풍구와 같이 있는 수납공간안에 usb가 추가 되었습니다.
이건 나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 하네요..
트렁크 공간은 나름 괜찮습니다.
오른쪽위에 외장앰프가 있긴 한데 걸리적 거릴 정도는 아닙니다...
주행은 자주 다니는 출퇴근 도로와 기타 시내주행... 그리고 고속화 도로.. 그리고 평소 자주 다니던길만 달렸습니다.
기존 MD에 비해서 확실히 핸들이 조향시 묵직한 느낌이 들며,
드라이브 모드 변경시에 조금은 달라짐이 느껴졌지만, 아주 클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연비는 전 모델 대비 확실히 항샹되었네요.. 똑같은 코스였고 주행시간도 거의 같았으나
연비가 약 2KM정도 차이를 보였으니...
가속은 해당 차량이 시승차라 막 다루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생각보단 쭉쭉 나가주었습니다.
아무나 막 다룬 회사차 느낌이랄까;; 그리고 생각보다 악셀시에 소음도 적어서 괜찮았구요..
그리고 90KM 이하시에 정숙성은 정말 좋았습니다. 실내가 이렇게 조용해 질줄이야 ㅠㅠ
그외에도 과속방지턱이나 요철등... 기존의 MD와는 다르게 통통 튀던 느낌은 없어지고 스무스하게 넘어갑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이놈을 평가하자면
장점..
1. 기존 모델 대비 확실히 나아진 정숙성!!
(단 90km 이상 가면 MD와 아주 큰 차이를 못느낌. 하지만 그 이하에선 상당한 수준!!!!)
2. 기존 모델 대비 나아진 주행감과 연비!!
(조향자체가 묵직... 기존 노면대비 통통거리던것이 나름 스무스하게 넘어감!! 조금더 나아진 연비!!)
3. 보다 풍부해진 옵션
(아무래도 세월이 세월이다 보니 고급차에 들어가던 옵션들이 이젠 준중형까지 적용 가능)
단점..
1. 기존 모델 대비 비싸진 가격!!!
(물론 현기차 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패키지로 묶어 놓은 옵션으로 인한 차값의 대폭 상승)
2. 알 수 없는 멘트를 날리는 네비게이션
(이걸로 낭패를 3번이나 보았습니다... 보다 정확한 위치에서의 안내가 필요함)
3. 불편한 핸들의 조작버튼
(운전 내내 조작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버튼들이 너무 한곳에 몰려있음)
이상 4박 5일 간에 시승기를 마칩니다..
아무래도 쓰다보니 시승기 자체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시승기간도 짧고
뭐 옵션 설명하려고 시승기 올렸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기존 모델 대비로 비교한것이 거의 전부일 수 밖에 없었네요..
주행감이나 그런것은 직접 시승해보시면서 느껴보시는걸 추천드려용 +_+;;
아.. 솔직히 MD 팔아버리고 바꾸고 싶었지만 참아야지... 참아야지 ㅠㅠ
일부러 아침에 출퇴근길을 똑같은 코스로 달려보았는데 기존과는 거의 2km차이였습니다..
도착시간도 차이가 없었어요.
부천에서 영등포-> 여의도 -> 공덕역 -> 서울역 -> 명동 이였습니다
시승기는 추천입니다~
사실 이 시승기가 부족한게 그거죠.. 너무 안탔다는거;;
등급은 거의 깡통 위에 옵션이라... 시승차와 다르게 없는 옵션들이 많네요 ㅎㅎ
핸들에 버튼수도 적으며, 콘솔박스에도 usb 단자나 충전 단자는 없습니다 ㅎㅎ
저도 타면서 느끼지만.. 문짝이 무겁지는 않지만 조금 힘줘서 닫지않으면 잘 않닫히구요.
100키로 까지는 정말 정숙하다고 생각합니다. 방지턱도 꿀렁거림없이 스무스하게 잘 넘어갑니다.
개인적으로 이가격에서 이정도면 저는 만족합니다^ ^
시승 후 저도 참 사고 싶더라구요 ㅠㅠ
저도 4박5일 당첨되어 목요일날 인수받으러 갑니다.
저는 디젤 풀옵션 차량은 시승했습니다. 근데 저차는 썬팅이 되어있네요. 제가 받은차는 썬팅이 안되어 있는 차였습니다.;;;
제가 탔던 차도 문짝 잘 안닫혔습니다. 이번 아반테 특성인가 봅니다.
이번 ad 자체가 문짝이 다 좀 힘을 줘야 닫히나보네요..
기존 md 처럼 하니 제대로 닫기지 않아서;;
전 젠쿱타는데 확실히 Ad가 연비가 좋네요
가속감은 떨어지구요 이건 cc가 다르니 어쩔수 없고
옵션은 진짜 좋았습니다 그리고 작성자님과 같이
문이 좀 세게닫아야 닫히긴하네요 젠쿱도 운전석만
약간 그러거든요 ㅜㅜ
전주 갔다왔는데 전주에서도 ad시승차 봤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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