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1133222&bm=1
저번에 적었던 일반인의 마인드로 타본 아이오닉 글입니다... 티볼리도 심심해서 신청해봤는데 됬어요... 한번 되니깐
계속 되는 이상한기분.. 아무튼 이번 차량은 티볼리 에어인데. 항상 말씀드리는 거지만 매우 주관적인 내용임을 말씀
드리고 제가 불만이었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아 이거 겁나 맘에 안들어" 는 아니고 그냥 좀 개선 되었으면 좋겠다. 아님
혹시나 쌍용차에서 내 글을 봐서 괜찮다 싶음 다음차에 좀 개선되어서 나왔으면 좋겠다의 느낌정도? .. 솔직히 막 "아
이거 너무 맘에 안들어요!"라고 쓰기에는 일반인으로써 좀 무섭... ㅎㅎ 이번에도 행여나 비교 대상인 차량들의 구매자
분들이나 티볼리에어를 타시는분들이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그냥 정보공유 차원에서 몇자
적어봅니다..ㅎㅎ
항상 그러는거지만 이번에도 사실 사진이 위주에요... 사진 연습하러 나간거고, 자동차 사진 찍는걸 좋아하니 찍어줄 차가
필요한데. 보통 한 2~3일은 타고다녀야 사진찍기 좋은 위치도 생각해보고 좀 신중하게 찍으니깐.. 사진 허접인 저에게는
그렇습니다. ㅠㅠ 더불어 허접한 저에게 후보정은 필수.. ㅠ 뭐 좀 사진실력이 느는지는 모르겠는데 찍을때마다 느끼는건데
찍을수록 더 어려운것 같...
역시 디자인부터 말씀드리면.. 어떻게 보면 가장 주관적일 수 있는 부분인데, 가만보면 저는 항상 호불호가 갈리는 차들
위주로 타는 것 같네요.. -_- 티볼리 에어도 좀 호불호가 갈리지 않았나요? 저번에도 적어드렸지만 폰티악 아즈텍같은
차도 이상하게 바라보는 사람이 아니라서, 왠만하면 다 마음에 들어하긴 하다만. 저는 티볼리 에어 처음에 나온거 보고
이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뒤만 늘려서 성공한 사례가 별로 없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티볼리 숏바디 보다는 롱바디가
더.. 이쁘다고 생각하네요.
특히 앞 범퍼부분 차별화 준거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숏바디가 뻐드렁니였나?로 까이지 않았었나요? 사실 그것도
그닥 마음에 안들지는 않는데 그래도 티볼리 에어가 조금 더 준수해보이네요..(매우 주관적.. -_-) 데이라이트 같은
경우는 좀 사제의 느낌이 나는 것 같아서 ... (그리고 좀 너무 밝은 것 같기도... 사진 찍는데 데이라이트 켜놓으면
야간 사진에서 너무 밝아서 사진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저번에 탄 아이오닉은 좀 들 밝았던 것 같은데... )
후면부는.. 음 전체적인 비율을 봤을때는 티볼리 에어가 더 좋아보이는데, 테일램프 디자인은 그냥 숏바디가 더 좋은 것
같... 둘이 잘 합쳤으면 어땠을까.. 엠블럼의 경우도 저는 그냥 쌍용 엠블럼 붙어있는게 더 이쁠 것 같다는 생각이 매우 약간
듭니다. 또 워낙 날개형상의 엠블럼이 많아서 꼭 구설수에 오를만한 저런 엠블럼을 장착했어야 하나라는 생각을 트렁크를
열고닫을때마다 반복하며 생각했습니다..
저번에 탄 아이오닉 처럼 이 차량도 썬팅이 안되어있었고, 뒷좌석 부분은 애초부터 프라이버시 글라스? 가 들어갔는지
색깔이 들어간 유리였고, 전면유리는 솔라글래스였는데. 지금 가격표를 보니... 음.. 가장 비싼 등급에 들어가는 군요.
아. 제가 들어간 차량은 가장 비싼 등급이였나 봅니다.. -_-(썬루프가 빠진) 그리고 썬팅이 안되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앞좌석 유리가 너무 얇아 보였는데 다른 회사 차량이랑 비교해보니 동일한 두께인것 같네요.. ㅎㅎ
그리고 해당 시승차량의 경우 스트라이프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가격표에는 안보여서 순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직 젊기에 보기에는 나빠보이지 않으나. 타고 다닐때 민망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 가뜩이나 썬팅도 안되어있어서 ㅎㅎ
아 그리고, 이상하게 이 차량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거웠습니다.(번호판이 연구소 번호판이여서 그런가..?) 저번 아이오닉
탈때도 쳐다보기는 했지만, 이번 티볼리 에어만큼 많이 쳐다 본 것 같지는 않았네요.. 고속도로에서 밀리는 구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창문을 열고 쳐다보고 가더군요... 하지만 저번에 아이오닉 처럼 직접와서 연비 얼마냐, 차가 어떠냐 등을 직접
적으로 물어보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주행 성능은.. 음.. 부족하지는 않지만 그닥 치고 나가지는 않습니다. 너무 애매모호한 답변인가요? 이도 역시 그냥 일반
인 마인드로 타서 그런 것 같지만. 아무튼 이 급에서 치고나가는 맛을 바라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것 같기도..
소음은 요즘 나오는 디젤이 그렇듯 준수합니다. 실내에서 느껴지는 소음 수준도 동급 비슷한 것 같네요.
(사실 동급이라 해봤자 QM3몰아본게 다인것은.. ㅎㅎ) 그래도 평소에 디젤차를 별로 안타는 저에게 가솔린 대비
시끄러운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라고 말씀드리지만 당연한 내용이겠죠? ㅋㅋ
아 .. 여기서 하나 집고 넘어가고 싶은게. 만약 쌍용에서 이 글을 본다면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는 마시고, 다음 차량에서
개선이 되던지 아님 지금 당장 좀 개선을 해주던지 싶은게, N에서 D로 넘어갈때 차가 살짝 울컥거릴정도의 밋션 충격?
이 있는데, 이는 저번에 잠깐 몰아봤던 숏바디 모델도 동일했고. 티볼리를 타는 지인에게 물어봤는데 그분 역시 동일
하다네요. TCU 업데이트 받고 좀 좋아지기는 했다는데... 그리고 저속에서도 가속페달 밟으면 살짝의 울컥거림이... 사실
막 "와 이게 뭐야" 이수준은 아닌데. 아님 제가 이 차량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걸 수도 있겠지만. 일반인의 마인드로
탔고, 또 일반인들이 구입할 차량이기에 좀 개선될 여지가 있지않나?라는 생각이 조금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QM3에비하면.. QM3가 DCT라 그렇다기는 하지만, 만약 타사 DCT에서 그러한 특유의 느낌이 없고 부드럽게 변속되고,
또 대부분의 구입자들이 그런 기술적인 부분에서 잘 모르고 구입했을때 불편함이 있다면 개선할 필요가 있지않나? 라는
생각이 저 혼자 드는데(워낙 DCT가지고 말들이 많기 때문에 매우 주관적인 생각임을 말씀드리며.. -_-ㅎㅎ) QM3를
타시는분들이 있으시다면 나쁘게는 생각 마시길바랍니다..
음 제가 그리고, 항상 시승차를 반납하고 바로 일부러 다른 차를 몰고옵니다. 시승차 한 2~3일 타다가 다른 차 타는게
가장 느낌차이가 확실하더군요. 역시 사람의 익숙해지는 감각은 숨길수가 없.. 아무튼 이거 반납하고 바로 현대차를 몰고
왔는데 현대차 핸들이 좀 가볍기는 가볍다고 느껴졌습니다. 참고로 제가 반납하고 다시 타고온 차량은 LF차량이구요.
티볼리 에어는 보니깐 핸들 모드가 선택 가능하던데, Comfort, Sports,Normal 이렇게. 사실 이걸 고속도로에서 눌러 봤어야
되는데 깜빡하고 잊어먹었다가 도심에서 켜보기는 했는데. 좀 미묘한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플라시보 효과인 것 같기도
하고 ㅋㅋ 아무튼 미묘한 차이는 있는 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느낌은 고속에서 느꼈어야 되는데 이놈의 건망증이..
아무튼 그래서 이도 매우! 주관적이지만 기술적 특성을 일절 생각안하고 진정 일반 소비자의 마인드로 생각했을때
좀 덜 가벼운 쌍용의 핸들이 살짝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출시 전 항간에 떠도는 말로는 단순히 뒷부분을 늘렸기에
코너에서 별로 일 것이다라는 댓글을 본 것 같은데. 전혀 모르겠습니다.. -_- 제가 레이서도 아니고 막 140~160으로
코너를 돈 것은 아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뒷부분을 억지로 늘려서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네요.
서스펜션은 다시 또 가격표를 보니 옵션인 멀티링크가 들어간 차량이네요.. 멀티링크의 경우 전 트림 다 선택옵션이며
가격은 177만원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아 사진을 너무 많이 찍은 것 같.. 그리고 지금 여기서부터 뒤로가기를 누르는바람에 다시 적고있어서 매우 큰 멘붕이.. ㅎㅎ
아무튼 디자인이나 주행하면서 느끼는 생각들은 대충 이정도 인 것 같고, 문 열고 닫는 느낌이나 아님 문 손잡이를
당기는 그 느낌은 요즘 워낙 그러한 감성충만 느낌의 평균이 향상되서.. 이 차도 닫으면 부드럽게 척하고 닫힙니다.
그 텅~ 말고 척이요.. ㅋㅋ 살짝 밀면 부드럽게 척
데이라이트의 경우 좀 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야간에 사진찍으려고 데이라이트 키고 정면에서 찍으면 저번에
시승한 아이오닉의 경우 어느정도 이쁘게? 잘 나왔는데 티볼리의 경우 밝게 나와서 정면에서는 데이라이트 키고 사진을
못찍겠더라구요. 그리고 처음부터 느낀건데 티볼리 데이라이트의 경우 사제의 느낌이 좀 많이 나는 것 같... 현대기아
처럼 면발광의 부드러운 느낌이 나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동급 다른모델에 비하면 매우 준수한 편이라..-_-
해당 클래스에서 잘 팔리는 모델들은 다 이유가 있다는.. 그렇지 않나요?
옆에서 봤을때 라인 역시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에 의하면 로디우스 느낌 난다는 분도 있으신데
전체적인 모습을 봤을때 제 기준에서는 그렇게 코란도 투르스모 같은 그런 느낌은 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몇 분 태워
본결과 그리고 전체적으로 귀여운 느낌이 난다는 사람도 여럿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제가 알기로 숏바디에서 롱바디로
늘리거나 세단을 왜건으로 만든 모델중에 성공한 사례가 몇 없는 것 같은데.. 혹시 숏바디에서 롱바디로 늘려서 대박친 모델이
무슨 모델이 있었죠? 기존 모델에서 뒤에만 늘려서 균형을 맞추는게 그렇게 쉬운게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이..
그 외에 실외 사진들입니다. 다 구도가 비슷비슷하죠? 제가 차량이랑 배경이랑 같이 나오는 사진을 매우 좋아하는 탓에
구도가 다 비슷비슷합니다. 사진도 잘 찍는편이 아니라.. -_- 후보정은 필수랍니다. 원본 사진보시면 아마 깜짝놀라실듯..
광각렌즈가 있으면 좀 더 퀄리티 있는 사진이 나올 것 같은데, 광각 렌즈가 없는지라. 나중에 광각렌즈를 구매하고 나서
시승을 하게 되면 그때는 더 열심히 찍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승기라 하면 내용이 다 비슷비슷 하던데, 그런 비슷
비슷한 시승기 속에서도 사람들이 읽을때 즐거움을 느끼게 하려면 사진이라도 많이, 그리고 열심히 찍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휠은 가장 마지막 등급인 2천 4백 4십 9만원 RX등급에 들어가는 18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입니다. 이보다 밑에 등급은
일반 18인치 휠이 들어가더군요. 숏바디 처음 나왔을때 무슨 바람개비 모양 이상한 휠 그거 생각하면 매우 준수한 디자인
입니다. 심지어 숏바디 당시 그 밑에 급 모델보다도 그 위에급 바람개비 모양 휠이 디자인이 더이상했...-_- 지금도
숏바디에 달려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길거리에 안보이는거보면 없어진 것 같기도..
아 드디어 실외 다 적었어용.. ㅎㅎ 실내로 넘어가 봅시다. 쓰다가 지워져서 맥주한잔하고 다시 적습니다. 실내는 사실
동급에서 가장 준수한 디자인이라고 매우! 주관적으로 생각해봅니다. 특히 센터콘솔에서 기어박스 있는 그 주변이 다른
모델에 비해서 매우 마음에 듭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그 센터콘솔하고 기어박스 중가부분이 툭 끊겨있는 모델을 굉장히
싫어하는데 이녀석은 그래도 윗급처럼 끊김없이 디자인 되어 있더라구요. 보통 소형급 모델들이 그렇게 중간부분이 툭
끊겨있지 않나요? 그리고 엑티언 스포츠나 엑티언처럼 세로모양의 이상한 시계도 없고 스포츠랑 일반 모델 구분한다고
송풍구 어색하게 만들지도 않고..
뒷좌석은 제가 키가 178인데 (앉아서 제 기준으로 맞추고 나서 핸들을 10시 2시 방향으로 잡았을때 팔이 살짝 굽어지는
정도) 뒤에 앉으면 주먹 하나정도가 들어갑니다. 현대, 기아차가 실내가 워낙 넓긴 하지만 그거에 비하면 그렇게 좁은
수준은 아닌 것 같고, 뒷좌석이 접혀지기에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등받이 좀 세워져있는 차량 타면 장거리에 매우 불편
한데 어느정도 접혀지는게 어디인가.. 라는 생각이 ㅎㅎ 뒷좌석 열선도 있는데 제가 알기로 동급 트랙스나 QM3는
열선이 없는걸로(최소한 초기 모델은 그렇지 않았나요?) 지금은 모르겠는데 그거 생각하면 뒷좌석 열선은 동급최초
아닌가요? 에어벤트나 파워아울렛의 경우 다른 모델들도 없지만, 생산비용 대비 판매량 생각했을때 그렇게 큰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다면 에어벤트나 파워아울렛도 달아주고 칭찬받는것이 좋지않을까용???
컵홀더는 너무 작아서 불편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QM3랑 트랙스보니 이놈은 별로 불편한 것도 아니였네요..(QM3
탔을때는 관심있게 안봐서 몰랐는데..)세로로는 갤럭시 노트 길이정도되고 폭은 보시다시피 보온병 뚜껑정도 들어갑니다
생과일쥬스 파는 쥬시 1L컵홀더 넣으면 꽉껴서 맞는 정도입니다. 아 이것도 사용하면서 든 생각인데 혹시 족동식 브레이크랑
당기는 브레이크랑 생산비용 차이가 많이 나나요? 이것도 판매량대비 생산비용 생각했을때 마이너스가 없다면 족동식으로
달아주고 저 부분을 더 넓게 사용하여 그 윗급정도의 컵홀더를 달아주면 칭찬도 받고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칼럼스위치! 현대 기아의 요즘 나오는 그것과 매우 비슷하죠? 근데 조작감은 좀 차이가 있는것이 현대 기아것은 좀 명확하면
서도 부드럽게 작동하는데, 쌍용의 그것은 뻑뻑하다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뻑뻑 혹은 딱딱? 그렇게 크게 불만가질
사항은 아니지만 요즘 워낙 버튼의 질감을 중시하고 또 회사에서도 많이 연구하는 것 같아서, 질감을 조금 더 개선한
부품을 달면 더 좋지않을까! 싶습니다.(아니면 혹시 쓰다보면 헐거워 질 것을 염두한 쌍용의 배려일지도.. LF를 한 6만
키로정도 탔는데 쓰다보니 좀 헐거워지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 하나 더 드는 생각은 저기 저 조작하는 부분 그러니깐 전조등
선택하는 부분이나 안개등 키는 그부분... 앞에서 보면 현대 기아의 칼럼스위치와 매우 비슷한데 저 선택부분, 그러니깐 선택
하는 부분에 튀어나온 그 부분이 현대,기아의 것은 앞 뒤로 다 있는데 쌍용의 칼럼스위치는 앞부분만 있더군요.. 정말 별거
아니지만 잡았을때의 느낌이 현대의 칼럼스위치가 조금 더 손에 착 잡히는 느낌이 있는데.. 설명이 이상한가요? 뭐라고
표현을 못하겠... -_- 그외에 비상등 스위치도 겸하고 있는데 미안함의 표시로 작동시킬때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만 사실
급하거나 그럴때 저것보다는 그냥 가운데있는 비상등을 쓰게 되더라는..
가장 높은 등급모델이라 운전석에는 통풍과 열선이 있고, 조수석은 열선만..(2단 조절가능)이 있는데, 이 버튼이 조그
다이얼?식 이라 그런지 몰라도 열선이나 통풍을 킨 상태로 시동을끄고 다시 시동을 걸고 작동시키려면 다시 한단계
뒤로 갔다가 켜야지 작동하더군요. 이것도 제가 설명을 너무 못하죠? ㅋㅋ 그니깐 2단 통풍을 켰다가 시동을 끄고 버튼이
2단통풍 그대로 있는상태에서 시동을 키면 바로 2단 송풍이 켜지는것이 아니고 2단을 작동시키고 싶으면 1단으로 돌리면
그때부터 다시 켜지기 시작해서 2단으로 돌려야지 제가 원하는 2단 송풍을 킬 수 있더군요.. 조그다이얼식이라 어쩔 수
없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어차피 그냥 일반 버튼식도 시동끄면 꺼져서 2단키려면 다시 두번 눌러줘야 되는거랑
생각해보니 똑같기는 하네요..-_- 아 그리고 이상하게 좀 통풍시트 소음이 큽니다. 처음에는 어디서 풍절음 들려오는줄...
그래도 있는것에 매우 만족합니다.ㅋㅋ
그리고 요즘 가장 사람들이 많이보는 연비! 밑에 사진 보시면 공인연비가 도심이 12.3km 고속이 16.1km 복합이 13.8km
로 나와있는데 이거 비슷하게 나옵니다. 저번에 아이오닉도 공인연비 비슷하게 나왔는데 확실히 연비측정 방식이 바뀌니
실주행 연비랑 비슷하게 나오는것 같습니다라고 말하지만 실상은 자동차회사에서 만들어준 트립컴퓨터에 있는 연비를
보고 판단하는거니.. 믿을만하겠죠? 우쨌거나 위에 있는 12.2km는 도심에서 좀 높게 나왔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가장
잘 나왔을때가 12.7km정도 나왔던 것 같고 보통 도심에서 9~12사이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도심
공인연비에는 좀 들 근접하기는 하다만 연비라는것이 워낙 변수도 많고 개개인의 운전특성에 따라 매우 다르므로.. ㅠㅠ
운전스타일은 저번 아이오닉과 비슷하게 운전했습니다. 정숙운전? 밟아야 할때는 밟고정도 ㅎㅎ
위에 사진은 인터체인지에서 빠져나와서 찍은 연비입니다. 가장 높게 나왔을때가 18km정도 나온 것 같고, 하필 제가
고속도로 탔을때 굉장히 많이 막혀서 한 한시간정도 막혔나.. 20km정도? 됬었던 것 같고.. 고속도로는 보통 14~17언저리
에서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제가 탔을때는 가다서다를 자주 반복해서 만약 널널한 길이라면 이것보다는 더 잘나올 것
같네용 ㅎㅎ
주유는 처음에 시승차 받았을때 반 차있었고, 제가 2만5천원 더 주유해서 총 469.9km 주행하였으며 (이번에는 정신차리고
시승차 받자마자 트립컴퓨터 리셋했어요) 마지막 반납할때 한칸을 봤을때 반 남아있었는데 그 때 주행가능한 거리가 딱 100
km였습니다.
그리고 또 크게 만족했던 부분이 내비게이션인데, 쌍용은 지니맵을 사용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핸드폰 내비와
엇비슷하게 알려줍니다. 저번에 아이오닉 탔을때는 너무 다른길로 알려주길래 자동차내비는 무시하고 핸드폰 내비로만
다녔는데 티볼리의 경우 그냥 핸드폰내비는 끄고 그냥 내장되어있는 내비로 보고 다녔습니다. 사실 현대차의 내비 대비
쌍용의 지니 내비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인가용? 흠..
센터페시아의 버튼의 느낌의 경우 조금 더 명확하면서도 단단한 느낌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에어컨 조작부 다이얼 돌릴때나
그런 느낌이 살짝 더 명확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에어컨 조작부의 버튼같은 경우 좀 보기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Mode버튼 사용을 위해 계속 쳐다보면서 찾아야하는 느낌의 정도? 이도 뭐 실질적으로 차량구매해서
장기적으로 타다보면 익숙해지니 별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조금 더 버튼의 배치를 사용자가 한번에 보기 쉽게
고민하여 디자인했으면 어떨까! 싶네요
내장재의 품질의 경우 사실 이급에서는 가장 좋아보입니다. 디자인도 제 기준으로 봤을때는 가장 좋구요,, 제가 타보고
너무 실망한 차종이 있어서 언급은 안하겠지만 그 동급모델 생각하면 ...-_- 해당차종은 노코멘트..
야간에 찍은 사진인데 뭔가 정갈하지 않나요? 다른 모델들에 비하면 버튼 색깔도 밝지않고, 벌건색이여서 그런지 몰라도
매우 차분해보인다고 저 혼자 생각해봅니다.. ㅎㅎ 또 이 차량은 실내등이 LED더라구요 그래서 더 그래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나오는 타 차량들에 비하면 좀 심심해보이는 느낌도 없지않아 있겠네요
LED실내등의 경우 저는 어느정도 중간등급부터 들어가는줄 알았는데 지금보니 가장 높은 등급에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LED실내등이야 편하게 교체가능한 사제가 많으니 그닥 신경은 안쓰이지만 만약 일반 전구와 크게 가격차이가 없다면
조금 더 밑에 등급에서 선택가능하게 하고 칭찬받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이거는 쌍용에서 처음 출시때 강조했던 색깔 바꿀수 있는 클러스터 입니다. 생각보다 적은 부위만 색깔이 바뀌어서 사실
저는 그닥 느낌의 차이는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있으면 재미있는 기능입니다. 설정은 주간 야간 나눠서 설정 가능합니다
주간에는 무슨색, 전조등이 들어온 야간에는 무슨색 이렇게.. 생각해보니 포르테에도 노래에 맞추어 같이 쿵짝거리고 색깔
도 바뀌는 스피커라이트가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도 있나요?
이거는 궤적 사진들이 멋있길래 따라 찍어봤는데.. 흠??? 내가 원한건 이게 아닌 것 같은데 ㅎㅎ
빠질 수 없는 야간 사진입니다. 저같은 사진 허접에게는 야간에 장노출하여 찍는 사진이 훨씬 찍기가 편하답니다.. -_-
주간 사진은 하늘도 선명하게 밑에 피사체도 선명하게 나오는게 좀 어렵더라구요. 특히 제 카메라는 HDR기능이 없어서
밝기가 다른 사진을 매우 여러장 찍어서 집에와서 다시 합쳐서 보정합니다.. 매우 노가다 ㅠㅠ
그래서 최종적으로 주행한 거리입니다. 469.9km.. 2틀타고 마지막날은 그냥 세차하고 안탄상태에서 반납해 드렸는데
2틀통안 알차게 탄 것 같나요??... 최대한 느껴보고 적어드리려고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니고, 사진도 최대한 눈요깃거리
하시라고 좋은 위치 찾아내려고 노력해서 열심히 찍었습니다. ㅠ
아무튼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말씀드리는거지만 사진이 목적이기에 시승기는 매우 허접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검색하면 나올법한 그러한 내용들은 다 추렸고, 타면서 여러번 반복하여 느꼈던 부분 위주로만 작성해
봤습니다. 너무 길면 사실 다 읽으시지도 않을 것 같..ㅋㅋ 아무튼 전체적인 평을 말씀드리면 밋션의 울컥거림 제외하면
크게 흠잡을 부분을 없을 것 같아요.. 해당 클래스에서 잘 팔리는 모델은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일단 트랙스나
QM3가격 생각하면 가격면에서도 마이너스 되는 부분도 없는데 트렁크 적재공간은 더 넓어서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가
구입하시기에 매우 적절한 차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그런가요?? 숏바디의 경우는 젊은 솔로나 커플족? ㅋㅋ 아님 아내
분이 타시기에도 좋고. 사실 이 차량도 만족도가 80%이상인데 이 역시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만족하는 편에 서서 작성
하면 알바소리를 많이들어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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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잘 찍은것은 아니지만 퍼가지는 말아주세요.. ㅠㅠ 그리고 매우 주관적인 시승기임을 다시한번 적어드리며 혹시나
비교 차량이라던가 시승했던 차량의 단점부분을 너무 나쁘게 보시지 말고, 저는 진짜 개선되어 출시되서 칭찬받았으면
좋겠다라는 부분을 적었으며 저번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장기적인 품질문제는 말씀드릴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ㅠ 즐거운 주말저녁 보내세요~
색감 장난 아니에요 ㅎㅎ
렌즈 어떤거 쓰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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