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뒷편으로 이사오니까 눈이 꽤 즐겁습니다.
집에서 바로 길가로 나오면 벤츠 매장이 있고 농수산시장쪽엔 야마하 매장 있는데
가끔 R-1 시험삼아 당기는 우렁찬 배기음이 귀를 즐겁게 하죠.
근데 그 앞 거리 참 이상한 것이 6차선 대로라 차들 엄청 달리는데 쫌 달린다 하는
차들은 못보겠더라고요...
유성서 살 땐 학교가느라 매일같이 다니던 자운대 방향으론 온통 총알택시뿐이라
재미 없었고 또 학교 안에서 알피엠 끝까지 당기는 CBR400 꼴보기 싫어서 좀 기대했었는데.... 귀 아프대요.. 거 정문서 도서관까지 길은 길지만 턱이 몇갠데...
기왕 이사온 김에 길도 익힐 겸 구경이나 해볼까 합니다. 대화동-신탄진 방향 다니다
보면 좀 볼 수 있을까요?? 학생이라 차는 없고 그냥 있는 뽈뽈이로 산책할 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