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상형인 여자를 만나 사귄지 1년 다되어 갑니다.
잠자리 궁합도 잘 맞는 편이고 하루하루 행복하네요.
근데 갈수록 여친이 바라는게 많아집니다;;
비싼 가방이나 옷을 사달라고 조르고 안사주면 삐집니다ㅠㅠ
400~500만원짜리 가방 못사줄 형편은 아니지만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어서 고민입니다.
얼마전에는 자기 월세방 월세도 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럴바에 같이 살자고 했더니 그건 자기 사생활때문에 싫다고 하네요
같이 있을때는 저한테 정말 잘해주고 너무 사랑스럽고
저도 많이 사랑합니다
근데 자꾸 씀씀이가 커지는것 같아 고민이 되네요 ....
계속 만나야 할까요?
유게 형들이라면 어떻하실까요?
ㅠㅠ
님을 호구로 보는듯 합니다.
안해주면 만나주지 않을겁니다
생계형 사업인데 더 많이 주는 남자 찾게 되있어요
결혼요? 풉
왜 헤어져요?
맺고 끊지 말고 적당히 지불하면서 이어나가세요
님 결혼 후에도 만날 수 있는 여성분일 수 있음
사랑요? 결혼해도 비슷하고 다른 로맨스도 꿈꾸는게 여자나 남자나 비슷함
나도 하고싶은말 해서 시원하네요
이렇게 고민하시잖아요
아닌건 아닙니다.
그게 남는겁니다.
본인을 만나는 목적이 무엇인지
본인에게 돈이 없을때도 지금처럼 잘 해줄건지
자~알 생각해보세여
원래 반대로 변해야 정상인데ㅋ
첨엔 좀 바라다가 점점 사귈수록 남친돈 아끼려들잖아요ㅋ
어째 반대로 가는거 보니 뽑아먹고 버릴생각으로 보임
제발..
정말 모르셔서 물어보시는겁니까..
헤어지세요..
같이 있을땐 너무 좋고 잘해주는데 돈때문에 저도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처음에 여친이 많이 함들어해 제가 도와준다고 선듯 돈을 준게 화근인거 같습니다
월세 만나서쓰는돈 등 거의 100%제가 냈습니다 월세 가방 목걸이 팔지 반지 옷 등 일년만에 거의 4천을 썼어요ㅠㅠ
생각해보니 많이도 사줬네요
심지어 관리비도 제가 냈구요
나중에는 그냥 서슴없이 월세날되면 돈달라 하더군요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헤어졌습니다
돈 때문에 해어지기는 처음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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