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이런글을 쓰리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우선 전 5살배기 아들하나 있는 맞벌이 입니다.
오늘 회사에서 황당한 일이있어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우선 저번주 금요일14시..조퇴하였습니다.
내용은 오른쪽 발목통증으로인하여 입니다.
당일세벽 아들이 열이나면서 시름시름 앓다가 잠에서 깹니다.
다음날 아침 병원을 가니 중이염에 목까지부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열이 오르락 내리락 할수있으니 잘닥이고,해열제 챙겨놓으라고 하시더군요.
그날부터해서 아기가 아파서 밤마다 열이오르고하여 부득이하게 회사에 연차 신청을 하였습니다. 당일병원가서 링거 맞고,좀괜찮아지나 싶더니 저녁무렵에 또열이오르더군요..하여 화요일까지 연차를 신청하였습니다.죄송하다고,양해하주시길 바란다고.
그리고 다행히 열이잡혀 오늘 어린이집 데려다주고,출근하니
상사분이 회의실로 따로 부르네요...
현재하고있는 일에서 손다 떼고..아무것도 하지말라고 하더군요.
이회사 10년1개월 째다니고 있고,과장 부장업무까지 다 해오고 있었는데...상급자가 3개월 전 새로 부임하였는데...자기가 요구하는 그런사람이 아니라네요...조직에 어울리는 사람이아니라는 판단이 들었다네요...10년을 해왔는데...참나 어이가 없어서..현재 회사지급 노트북 반납했고,여기저기 회사 돌아댕기는중입니다.
밖에 꽃도 많이피었더군요...형님동생분들 바쁘시더라도 식구들과 꽃놀이 한번 다녀오세요..
전 오늘부터 칼퇴 하네요...젠장
첨부는 5살 유춘기를 보내고 계신 아들입니다.
양자의 말을 다 들어 봐야할것 같아요.
지난달에 온 사람도 아니고 3개월간 업무를 같이 해봤으면
더욱이 상급자로 왔다고 한다면 10년 근무한 당신보다 더 많은 경력이 있으니
그자리로 온거겠죠. 경력자로서 다른 경력자를 볼때 3개월간 믿음을 주지 못한게
이번 계기로 터진건 아닌지 싶습니다.
기운을 북돋아 주고 힘내라는 말을 해줘야 함에도 이런 글을 달게 되어
죄송합니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그 상사를 욕하기엔 뭔가 석연찮아 이런 글을 써봅니다.
힘내세요.
잘될겁니다.
애기 엄마가 병원 데리고 가면 되지 않나?
이렇게 말하더군요 ... 물론 한명 빠지면 그만큼 다른 직원들이 손해 보는건 맞으니깐요
3일연짝 급작스럽게 연차는 좀 그렇기는 하네요
10년차 이면 과장 차장급인대 책임감이 없다고 충분히 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현 근로기준법 상 연차의 사용은 회사와 협의하는 사항이 아닌 노동자가 사용자에게 통보하는 사항입니다.
즉, 회사에 연차 사용을 신청하면 회사는 무조건 받아줘야 한다고 근로기준법에 명시되어있지요.
만약 저렇게 근로기준법에서 정하는 노동자의 권리를 직/간접적으로 제한했다면 명백히 법률 위반입니다.
사족 : 근로기준법을 찬찬히 읽어 보면 전태일 열사가 왜 법지키라고 하면서 분신하셨는지 금방 이해됩니다. 법 자체는 디게 좋아요. 지키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그렇지요
와이프는 일단 바쁘니깐 제껴두는거죠 잘못된생각입니다 알고는있는데 회사에서 배려를 해주니 배려라기보다는 난 바빠도 믿에 사람이 해결할수있으니깐? 이런생각을 하고 있죠 지금도 마찬가지 솔직히 말슴드려서 회사입장에서는 필요없는사람이 된듯 합니다 5일간 자리비워두 회사는 잘돌아 가니깐요 가족들위해서 돈을번다?회사는 돈을 벌어서 가족을 생계유지가 우선입니다 회사는 이익집단입니다 이익이 안될시에는 과감히 짜를수가 있죠
예전 회사 토요일 쉬는날인데 체육대회 한다하여 참석 했습니다
점심 무렵쯤 와이프 전화와서 애가 아프다하여 애가 둘이라 혼자 병원가기 힘들어 상사에게 여차여차해서 가봐야겠다 하고
일찍 갔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회사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네요
니가 거기가서 하는게 뭐있냐
진료는 의사가 보고 와이프가 옆에 있어주는데 너는 가서 보고있는거 밖에 더있냐?
회사에서 조직생활을 그렇게 하냐 라더군요
쉬는날 체육대회 좋습니다 저도 운동 좋아하구요 하지만 저는 회사보단 가정입니다
그래서 그회사 나왔네요
다른 이유도 있지만 이게 좀 크게 퇴사에 영향이 컷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작지만 크고있는 좋은회사 다닙니다
전회사 망할때 됐는데 아직 살아있더군요 ㅋ
다시 나올거예요. 근데 만약 팀장 기준 1억 정도는 받는 기업체라고 하면... 쪽팔려도 가족들 생각하면서 버티시는 것도...요즘 경기가 안좋아 나와서 그정도 벌기가 힘드니..
토욜 일욜도 쉬고. . .
부럽네요. . .
전. .
일주일에 아들얼굴 1번보는데
건설회사
현장생활 하다보면
연차??주5일?? 꿈같은 소리죠..
남들은 왜 그렇게 사냐 하지요
알고는 있지만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10년 이경력으로 전업 한다는게 쉽지도 않고 매일매일 탈토목 만 꿈 꾸며 살고 있네요
위에 댓글들중에 왜 그렇게 지 밥그릇 못챙겨 먹고 노예 같이 사냐
하시는 분들 있는데요
본인들이 보는게 전부는 아니랍니다.
현실에 맞춰 어쩔수 없이 사는게 더 많을걸요.
글쓴님 연차 쓴걸로 자른거라면
회사가 부당해고 한것이겠지만
10년동안 아!!나는 이회사에 열심히 해왔어 이정도는 괜찮아!!
다른사람도 본인을 그렇게 생각하고 인정해줄까요??
새로운 사람 상사분이 3개월동안
글쓰림을 보고 생각을 어찌 하였을지 궁금하긴하네요
주저리 상황도 정확히 알지 못하고 떠들어서 죄송하고요
솔직히 이런글에 아드님 사진 올리시는거는 좋게 보이진 않네요
벌써 대기업건설현장 다니던 동생들도
다 그만두고 공무원 준비나 한다네여..
회사의 입장은 다르겠지요..연차 몇일 냈다고 나가라는 회사는 없습니다
평소의 근태와 사측관계가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저경우잘 알죠..
전형적인 박힌돌 제거 작업입니다.
저때 정말 눈뒤집히긴합니다만, 결론은 얼마 못가서 스스로 옷벋었을겁니다..
잘나오셨습니다.
화이팅하세요..~!!
사람을 더 부려먹을 궁리를 했다고 해석이 가능 합니다.
왜냐하면 10년 일한 인간은 동료를 과하게 부리지 못하니까요.
그런데......
그 새로온 인간도 뭔가 파악이 되어야 사람들을 갈구고 과하게 일을 시킬텐데
그 시번으로 누굴 조질까 궁리하다가 님이 딱 걸린거죠.
님의 기세를 꺽어서 자기 자리를 굳히겠다는 겁니다.
앞으로의 회사 생활이 더 힘들어 진다는 증거이고
진급은 영원히 안될거라는 증거이죠.
가능하면 이직을 고려해 보세요.
님이 빠지고 나면
아마도 그 상급자도 무사치 못할 겁니다.
사람 막 부리는 인간은 쉽게 구해도
10년 경력의 경력자를 바로 구하지는 못할테니까요.
보나마나 그 상급자가
'내가 그냥 앞으로 잘하라는 의미에서 그런거야'라며 화해를 해 오겠지만
이미 열린 헬 게이트를 닫을 생각은 없다는 거죠.
앞으로 애가 아파도 눈치 보여서 조퇴도 못하는 회사가 될겁니다.
헬게이트는 이미 열렸으니 이제 탈출할 생각을 하셔야죠.
님 경력을 보나 업무를 보나 그 동안 회사 규모도 커지고 자리도 잡힌 모양이길래
인건비 줄일려고 사장이 머리를 쓰는것 같거든요.
님이 이직을 통보했을때
사장이 그 상급자와 님 중에 누굴 선택하는지
보시면 알게 될겁니다.
아주 노예 정신이 쩔어서 자유를 얻으면 큰일 나는 줄 알아요^^
그 상급자가 말한것도 있지만... 평소 회사에서 이미지가 어땠을까도 돌아보시고
다음 취직자리에서는 필히 그곳에서 필요하신분으로 남으셔서 회사에서 굽신대는 그런 사람으로 남으시길
바랍니다.. 오너가 나에게 굽신대고 눈치보는꼴 보면서 회사다니면 정말 다닐 맛 납니다.
아이가 아프면 병가쓰고 마누라 아프면 병가쓰고 ㅎㅎ
성과를 내야하는 기업이 아니라 가능한 것일지도 ...
우선 아이사진이 맘상하게 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동정 이따위 바라지않습니다.
그리고 연차부분은 사전에 미리 상사분에게 사용가능통보를 받았습니다.
상사분 또한 아이간호 잘해주고 담날보자고,연락도 왔었습니다.
팀원들 에게는 따로 이야기하지못하여,상사분에게 미안하다고,양해하주시길 바란다고 하였구요.
현재 사항은 이부서 저부서 다니며 업무이외의걸 해주고다니고 있습니다. 이렇게 글도 쓰구요...
점심시간이 끝나서 눈팅으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관심가져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근태라던가 그런게 전부터 계속 저런식이었다면 솔직히 좀 그렇죠
여직원들 휴무일 전날에 생리휴가 쓰는건 보배님들 다들 안좋게보면서 왜 이건 너그러운지 ㅋㅋㅋ 보배의이중성
애아픈거 하구 회사 나가는거 하구 상관이 있나요?
미리 계획도 되지 않은 조퇴와 연차를 연달아 사용하면 관리자나 동료 직원들이 짜증나죠.
연차 직전이나 후라도 상사와 충분한 통화나 잠시 얼굴이라도 보고 설득했어야 하는데
그게 안 된거잖아요.
더군다나 유게글은 신뢰가 안감
새로 전입해온 상사에게 3개월간 믿음을 못 줬다는 글은.. 노예부심 쩐다. 양자 이야기 다 들어 봐야 하는건 맞으나, 진짜 노예처럼 살지는 말자.. 아이가 아프면 아무것도 눈에 안들어 온다. 그러한 기본적인 것 조차도 Care를 못 하게 하는 회사라면, 회사가 더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동료가 힘들다?! 그 동료 애 아플때 똑같이 쉴수있게 해주면 됩니다 .
동료도 가족인데 본인들 힘들어 지는 것만 생각하는 각박한 세상이네요
벼루고 있던 도중 이번에 책 잡히신듯 합니다..
좋은쪽으로 생각하시고 급여 받으면서 이직 고려하시는게 좋아보이네요..힘내세요..!!
굳이 글쓴이님이 병원에 붙어있어야할 이유가없어보임... 상사는 그걸 눈치챈거고 ㅋㅋ
단지 글 내용처럼 연차를 연달아 사용했다.라는 이유로 좌천된 것이면 보복성 인사 조치로 노동부에 신고하세요.
그리고, 연차 사용은 근로자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노동자의 권리인데 그것마져 눈치봐야 하는가?
참고로 난 고용자임.
그게 문제가 된다면...
그건 좀 아닌듯 해요...
앞뒤 전후 사정 영수증으로 모두 가지고 계시죠?
병원 다녀온 영수증
벼원 다녀오면 약국들러서 약 살꺼고
요즘 카드결제하니 핸드폰으로 문자 있으시겠네요.
근거 자료 취합하고 회사측에 보내시고 말씀해보세요.
왜 아이를 엄마가 안보고....
란 드립이 오면 답 없는 회사구요...
업무량 많기로 유명한 삼성이나 대기업에서 억대연봉 준다면 개돼지 노력 다 할거면서 노예 마인드? 안타깝다
노력해서 열심히 살아 제도니 나라 원망하지 말고
10년을 다녔는데 고작 저것만으로 좌천한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아무리 상급자가 교체된지 3개월밖에 안됐다고 하더라도 다른 이유도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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