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제 블로그에 올린 글인데 여기도 올립니다. ^^
본문 http://blog.naver.com/zax83/220529089885
비오느날 차몰다 미끌 하신적 있으신가요? (차체자세제어장치-VDC, ESC의 필요성과 피쉬테일)
부제라면 미끄러짐에 대한 고찰과 적극적인 예방방법을 위한 고뇌쯤 될거 같네요...
물론 저는 차를 몰다가 미끄러진 경우 외에도
걷다가, 운동중, 자전거타다가 등등 모두 미끄러진적이 있고 미끄러저 넘어진 경우도 있었죠...
뭐 경미한 경우는 왠만한 사람들 모두 겪어봤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차를 몰다 90도로 급하게 꺾인 도로 서행으로 천천히 우회전하다가 뒤가 미끄러져서 이런일 처음 겪은일은 아니지만
놀란 마음에 여러 생각을 하다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네요....
(자세한 설명 : 아마 속도제한이 50km인, 90도로 급하게 꺾인 도로에서 비가오기에 30km정도로 최대한 서행하면서 가는데
뒤가 확 도네요;;; 카운터스티어링으로 자세잡고 다행히 잘 마무리했는데 제 옆에 차가 붙어서 갔으면 생각하기도 싫네요 ㅠ.ㅠ
병원 가는 길이었는데;;; )
저는 차를 몰다가 미끄러진적이라면 비온날 고속도로 진입하는곳에서 살짝, 비온날 공사장도로 철판으로 임시도로 깔아놓은곳에서 살짝,
눈 많이 온날 주차장 젖어있을때 살짝, 비오는날 로타리에서 저속 회전중에 살짝... 전부 저속주행중이어서 그런지
다행히 모두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참고 : 빗길에 미끌린적 후기)
http://blog.naver.com/zax83/220529051899
이에 대해 검색해보니 흥미로운 게시글이 있더군요.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battle&No=1020506
뉴코란도... 비안와도 전복이 자주된다는 전설의 차입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비올때 제일 안미끄러지는 차도 있을까요?
뉴코란도가 짧고 높고 좁아서 무게중심이 위에 가있고 어정쩡해서 그렇다면
무게중심이 밑에있고 밸런스 잘 잡힌 차는 덜 미끄러질까요?
예를 들어 길고 낮고 넓은 스포츠카 같은 경우요...
게다가 4륜이라면... 게다가 차체자세제어장치-VDC, ESC가 있다면...
게다가 접지력이 끝내주는 비싼 레인 타이어라면....
이런 차를 몰기는 어려우니 역시 답은 서행뿐이겠죠....
피쉬테일 현상은 차 뒷부분이 물고기가 헤엄칠때 처럼 왔다갔다 좌우로 심하게 미끄러지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이건 차의 설계구조적인 문제라고 보는거 같습니다. 안그런차도 있고 자주 일어나는 차도 있으니까요.
구조적으로 피쉬테일이 적으려면 엔진이 뒤에 있으면 아무래도 유리할까요?
제일 좋은건 아무래도 MR이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차는 엔진이 앞에 있죠. 그래도 비싼차는 (예를들어 BMW 등의 차량)
엔진이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앞뒤 균형이 거의 50 : 50 으로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코너링도 잘 돌구요.
근데 보통 중저가의 차량은 아무래도 엔진이 앞에 있어 균형이 앞으로 쏠려있고
뒤가 가볍기에 조금만 미끄러우면 뒤가 휙휙 돌아가는거 같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하면 이현상을 좀 줄일수 있을까요? 보통은 서행외에는 답이 없다고 하시는분들이 많은데
구조적으로 개선할 방향이 있을까요?
저는 타이어 공기압에 예민해서 눈비오면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공기압을 적정수치에서 조금 뺍니다.
짐을 많이 싣는경우 공기압을 조금 더 넣구요. 물론 항상 그러는건 아니고 장거리나 여건이 될 경우에만요.
하지만 타이어 공기압은 근복적인 해결안은 안될거 같구요.
앞 뒤 타이어 공기압을 다르게 한다면 좀 나아질까요?
뭔가 다른 방법을 갈구 중입니다. 배터리를 트렁크로 빼던가...등등이요.
배터리는 보통 터보를 올리시거나 하는 튜닝이나 레이싱 하시는분들이
엔진룸에 공간이 부족할때 뒤로 뺀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이것도 한방법이 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이 글을 통해 빗길도로사고가 조금이라도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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