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TG 시동 꺼지는 고장 잇따라
[YTN 2006-05-03 11:01]
지난해 NF 소나타에 이어 지난해 5월 출시된 그랜저 TG에서도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고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서울 송파구에 사는 현 모 씨가 주행 중에 시동이 꺼지는 고장을 경험하는 등 그랜져 TG 동호회 홈페이지에는 시동이 꺼지는 고장 사례 수십 건이 올라왔습니다.
또 '쇼크 업소버' 부품 불량으로 인한 소음과 연료펌프 소음, 전조등 밝기 문제 등에 대한 지적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2만여 명의 회원이 있는 있는 '그랜저 TG 카페' 운영자 박호승 씨는 이 같은 고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현대자동차 측에 리콜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 측은 시동 꺼짐 현상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만큼 리콜 계획은 없으며, 개별적으로 수리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