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 관세청의 종합인증 우수업체(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수업체 공인 증서 수여식이 지난 17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열렸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AEO는 세계관세기구(WCO)에서 2005년 지정한 '무역안전과 원활화에 관한 국제규범'의 핵심 개념으로 무역 안전과 원활한 무역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AEO 인증 업체는 WCO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 또는 이와 동등한 기준에 따라 각국 세관으로부터 공인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획득 조건은 최근 2년간 수출입 업무의 적법성에 따른 점수가 80점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시스템 등 여러 가지 까다로운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이번 AEO 공인 획득으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한국 관세청으로부터 수입 물품 검사의 생략 또는 범위 축소, 사전 세액 심사 면제 등 28개의 통관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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