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집 놔두고 논산에 온지 1년 정도 되 갑니다.
작년에 처갓집 옆에서 살꺼라고 새 집 구해서 짐만 옮겨두고
논산에 이래저래 사정상 한달정도 쉬다 가려 했는데 하다보니
부산집을 세로 돌리고 논산으로 완전히 이사하게 됐네요.
토요일이 이삿날인데 막상 짐을 빼려니 기분이 묘해집니다.
앞으로 우리가족의 생활 터전이 될 줄 알고
애정어리게 꾸며놓았었는데...
참 섭섭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다만 아쉬움은 좀 있네요ㅠ
논산이면 말로만 듣던 현암정 한번 가 볼수 있으려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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