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달아드린 블랙박스가 있었는데 몇배의 돈을 주고 더 후진걸로 바꿔 놓으셨어요 ㅜㅜ
여기 와보니 이미 비슷한 사례가 많았는데 저는 왜 몰랐을까 후회스럽네요
아버지께서 육십대 후반이시고 몇년전 뇌졸중으로 쓰러지셨다가 기적적으로 회복하셨는데 아직 언어장애가 약간 남아있어서 말투가 어눌하시고 이런 사기를 판단하는 능력이 좀 떨어지셔서 당하신거 같네요ㅜㅜ
198만원짜리 5채널 블랙박스를 장착해주는데 당장 지급하는 돈은 없고 대신 쓰던 카드를 그대로 쓰면 5프로의 포인트가 적립되서 그 포인트로 결제가 된다고 했다네요.
그러면서 앱을 하나 깔고 카드포인트 때문에 카드가 필요하다고 카드를 줬더니 아버지 몰래 198만원을 12개월 할부로 결제하고선 앱을 깔면서 결제 문자까지 자기들이 확인해놔서 아버지는 제가 확인할때까지 결제가 된줄도 모르셨네요
제가 확인하고 바로 청약철회 요청했더니 기계값 127만원과 위약금 10프로를 내라고 하네요...
아침에 한국소비자원에 구제요청을 하긴 할건데 구제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지 답답한 마음입니다 ㅜ
여기서 비슷한 피해보셨던 분들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업체는 인터넷에 쳐도 안오고 샵이 있는게 아니라 방문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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