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안전제일의 항공사 콴타스 항공
안전한 항공사 워스트 1의 불명예을 안은 브라질의 TAM 항공
얼마전 미 국가운수안전위원회(NTSB)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비행기를 타고 사고를 당할 확률은 0. 0009%라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내의 항공사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한 층 더 낮은 0. 000034%.
쉽게 설명하면 만일 8200년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무작위로 선택한 항공기를 탔다고 해도 한 번 사고를 당할까 말까하는 정도의 확률로 가장 안전한 교통 수단이 비행기라는 근거가 다시한번 제시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항공 사고는 한 번 발생했다 하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많큼 항공기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지난 번, JACDEC(독일항공사고조사국)가 안전한 항공사 베스트 10과 워스트 10을 각각 발표했다.
JACDEC는 지난 1992년부터 매년 '항공안전도 순위'를 발표, 이 결과는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항공사 평가로 인식돼 항공업계를 비롯해 여행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사는 전세계 60곳의 항공사를 대상으로 전년도의 사고 발생 회수, 사망자수, 결항 회수등을 조사한 것으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안전한 항공사 베스트 10
1위 콴타스항공 (오스트레일리아)
2위 핀란드항공(핀란드)
3위 뉴질랜드항공(뉴질랜드)
4위 TAP 포르투갈항공(포르투갈)
5위 캐세이퍼시픽항공(홍콩을 거점으로 하는 영국계 항공사)
6위 전일본항공(일본)
7위 에어베를린(독일)
8위 버진아틀랜틱항공(영국)
9위 에미레이트항공(아랍수장국연방)
10위 트란스아에로항공(러시아)
안전한 항공사 워스트 10
1위 TAM 항공(브라질)
2위 차이나에어라인(대만)
3위 골항공(브라질)
4위 사우디아라비아항공(사우디아라비아)
5위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인도네시아)
6위 대한항공(한국)
7위 터키항공(터키)
8위 타이항공(태국)
9위 필리핀항공(필리핀)
10위 스카이웨스트(오스트레일리아)
세계에서 제일 위험하다는 불명예스러운 칭호가 주어진 항공사는 브라질의 TAM 항공. 또 워스트 10사중 5사는 아시아의 항공사이며 브라질은 워스트 3에 2사나 올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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