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으로 범퍼는 경미한 접촉에 대비하기 위한 구조물입니다. 거기까지만
한정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범퍼를 가지고 스몰오버랩
테스트까지 비약시키는 것은 약간 부적절해 보이긴 합니다. 뭐 다들 이미 생각
하고 계시겠지만 논란이 지나치게 증폭되는 것 같아서 문제를 원점에서 다시
보자는 의미로 주제넘게 위키백과를 아래에 인용해 봤습니다.
번역) 범퍼는 자동차 앞뒤에 부착되거나 용접된 구조물로서 수리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미한 접촉시에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한다. 이하생략.
범퍼레일'만' 비교...ㅋㅋ
끝!
김한용이 완벽한 취재, 보도를 하기 보다는 마치 자신과 기사내용을 계속해서 변론하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는 듯한 인상도 주고 있긴 해. 하지만 어쨌거나 이 보도로 현대차가 내수용 차량에 저가의 다른 부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드러났으니 나름 언론의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고 봐야하지 않겠어. 만일 해당 부품이 안전에 전혀 상관없는 부품이라면 현대 측의 반박이 납득이 가야할텐데 그렇지도 않거든. 참고로 나도 skykp 공대 출신이다. 비록 지난 세기 일이긴 하지만...
근데 넌 독해력이 딸리는거냐? 아니면 간략하게 글쓰기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거냐. 내 생각을 다시 정리해줄께.
- 김한용의 취재 완벽해 보이지 않는다
- 때문에 기사 내용을 독자가 잘 판단해야 할 듯
- 현대 측의 대응 방식도 개인적으로는 와닿지 않는다
- 전혀 다른 부품을 사용하고도 차이가 없다라고 주장하려면 너처럼 대단하신 공학도가 아니더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더 쉽고 친절해야 함.
끝!
유남생 공학도님?
체급이 맞아야 키보드 배틀이라도 하지 이건 뭐...
지금 너의 태도는 뜻대로 되지않아 징징대는 아이와 같아. 면밀한 논리와 글쓰기로 상대를 설득할 수 없으니 무리수를 던지고 있지.
'확정적 의견'
'다 안다는 듯한 태도'
'저질언론의 책임'
'중고딩'
이런 엉뚱한 워딩으로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고 싶은가 본데 결과적으로 실패야. 그리고 네가 말하는 '과학적 자료'라는 것을 이해해야할 의무는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아. 왜냐면 네 주장의 설득력은 네가 스스로 갖추어야 할 덕목이니까.
할 말은 많지만 그만 하련다. 피곤해.
앞으로는 너무 심하게 깝치지 말고. 세상에는 너보다 대단하고 똑똑한 사람들 투성이니까.
ps. 글고 나 김한용 별로 안좋아혀.
대단하신 공학도님을 이기고자는 의도는 아녔지만...
애초에 사건의 발단은 형상이다른 범퍼빔이 옵셋충돌 시험에서 큰 영향을 준다고 지맘대로 각색해서 내보낸것이 시작인데 시작 부터가 구라로 시작해 계속 호도하고 변명하고 있는데 왜 이게 소비자를 위한거고 언론의 역할임 이해할수가없네요
언론이 항상 옳고 정직하면 좋겠지만 이 세상에 그런 언론이 있는지 과연 의문입니다. 전문성이 떨어지는 기자들도 있을테고, 현기차의 로비를 받아 주구장창 보도자료만 써대는 기자들도 있을겁니다. 아무튼 현실이 그러하야 언론이 자주 오류를 범하기도 하니 독자는 개똥 같은 기사라도 찰떡같이 판단하여 각자 도생하자는 것이 제 주장의 요지입니다. 대체 같은 얘기를 몇번 쓰는 건지 모르겠군요.
저는 김한용이 잘했다 옳다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부실한 취재라고 했지요. 다만 현대 측의 반박도 별로 와닿지 않는다 라고 했을 뿐입니다. 이건 제 생각이잖아요? 안 그래요? 그리고 제 생각에 동의하지 않으시면 그 또한 님의 관점입니다. 계속 견지하세요. 전 상관하고 싶지 않으니까요.
때론 악당들이나 바보들의 헛발차기가 세상에 뜻하지 않은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는 것을 역사를 통해 배우지 않았습니까. 김한용의 분투인지 헛발차기인지 덕분에 투산의 내수용과 북미용 부품의 차이를 알게 되었으니 나름 긍정적인 영향도 있다라고 한 것입니다.
현대 측의 주장이 맞다면 현대차의 안정성과 기술력이 신뢰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셈이고 다른 언론들은 모터그래프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으려 더 노력하는 계기가 되겠지요.
하여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번 범퍼빔 논란과 상관없이 현대차를 포함한 국산차 제조사들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구입할 생각이 전혀 없고요. 제 생각은 자유니까 이것 마저 뭐라하지는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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