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사전에 각자 부모님께 종교 얘기를 하지 않는 걸로 조율하고 상견례를 했죠.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거예요. ㅋㅋ 사전 조율이 무색하게 상견례 시작되자마자 시어머니께서 목사 주례로 결혼해야 된다, 교회에서 결혼해야 된다, 말씀하시더군요. 종교가 불교인 집안에 목사 주례로 결혼식 해야된다..그건 무슨 경우일까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죠? 근데 그들은 그렇게 합니다. 우리 부모님 난리 나셨었죠. 기독교인 것까지는 받아들이려고했지만 전혀 상대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는 걸 보고 완전 충격 받으셨죠. 결론적으로는 어찌저찌 조율해서 결혼은 했습니다만 그 후에 정말 수많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대체로 그런 식임. 종교를 믿을 수도 있지 하다가 어느 순간 선 넘는 발언/행동에 확 깨는 거.
괜히 엄한사람 인생 조지지 말고.
실제로도 봐지만 정말로 답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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